일본에서 살며 느낀 점들 정리 (스압)

일본에서 살며 느낀 점들 정리 (스압)

G 레전드리 0 3,123 2021.05.18 17:42







일본 와이프 있음. 아직 자녀 없음. 직업은 일본 기업 산하, 타이어 테스트 관리 품질 쪽에서 근무함.

한국기업의 타이어 납품 받는 경우도 있고.

내 직업이 ㅅㅌㅊ 인게, 난  타이어 테스트 하기 때문에 일본 전역을 다 돌아 다님. 그래서 일본을 참 적나라하게 많이 본다.

이제 부터 일본 살면서 장단점 적어봄. 개인적 생각이다.

- 먹는거.

 1.식품 물가가 저렴하면서 품질이 좋음. 집 근처에 이욘 쇼핑몰 있는데, 가서 장볼때마다 기쁨. 한국보다 왠만한거 다 저렴해. 유통구조가 매우 투명하고 선진화 되어 있음. 보통 저렴하면 품질이 안 좋겠지 하지만, 일본은 100엔짜리 빵이(베이커리 빵 아님) 한국의 빠리바게트에서 5천원 줘야 사먹을 수 있는 퀄러티임. 편의점의 100엔짜리도 전부 해당됨.

2. 식품 물가가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다는 말에 맛까지 좋음. 특히 난 패밀리마트에서 길쭉한 빵에 가운데 버터랑 옥수수 박혀 있는거 자주 먹음. 보통 100엔 쓰면 배가 포만감까진 아니어도 잘 먹었다는 기분이 듬. 외국인들도 일본 여행하면서 제일 행복해하는 순간이 보기보다 물가가 저렴하면서 맛이 너무 ㅅㅌㅊ라 여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면 일본 장기체류로 선회함.

3. 그런데 외식물가는 한국보다 훨씬 비쌈. 요시노야 같이 한국의 김밥천국 이런데 말고, 그냥 평균적으로 식당 가서 처먹는 금액은 보통 한국돈으로 만 삼천원에서 2만원은 줌. 보기보다 김치 제공하는데가 많고, 심지어 김치도 한국보다 더 맛있음.

(곰곰히 생각해보니 시큼한 맛이 없고 달아서 그런듯. 일본은 달고 짠게 많다)

4.기본적으로 일본의 식문화는 한국에서 만들어내기 힘든 수준의 퀄리티들을 자랑함. 마트에 적재되어 있는 음식이나, 제과점이나, 케잌 기술이나 도넛츠 기술이나.. 심지어 국물 요리부터 해서, 음료 문화, 알코올, 디저트 산업.. 다이어트 식품까지, 거의 모든 음식산업은 한국보다 매우 발전되어 있음. 한국에서 만원 주고 사먹을 수 있는 퀄리티를 여기선 100엔이나 200엔에 팔아 버리니까.

5.매장 들어가기 전에 미리 음식 모형 사진이나 음식 사진을 볼수 있음. 음식 주문하면 사진하고 똑같이 나오거나 더 잘 나올때가 많음.


일본인들, 일본 사회 관찰.

 
1. 일본인들의 자국 내 음식 퀄러티와 사회 전반의 서비스수준에 대해서 자부심 진짜 쩜.

2. 해외 여행 나가서 사기 당하는 비율이 많음. 일본이 워낙 고신뢰사회다 보니, 해외 여행 다니면서 부딪히는 현지인들의 말 곧이 곧대로 믿고 사기 된통 당함. 일본이 제일 안전하다고 느낀 일본애들이 그래서 요즘 해외 여행 잘 안나가는 추세임. 일본은 90년대 해외여행 정점 찍고 (전세계 다 떠돌아 다님) 자꾸 즐어들고 있음.

3.한국보다 정이 더 많은 민족임. 반드시 도움 받으면 고대로 받은 만큼 돌려주고. 뭐 하나라도 더 챙겨줌.

4.자기 주장을 내세우는 법을 몰라서, 리더가 없으면 일이 진행이 안됨. 리더가 끌어주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사회임. FM대로 안하면 되개 큰일이라도 나는줄 알고 있음.

5.말하는 방식은 절대로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는게 없음.  말을 에둘러서 하는데 상대방이 알아주길 바람. 연인사이끼리도 물론 그래. 일본인들끼리는 바로 알아차림. 대화방식이 그래서 자국민들끼리 트러블 날 일이 없음. 눈치껏 선을 넘을꺼 같다 싶으면 멈춤. 일본인들 강략 조절 잘함. 힌트 조금만 줘도 바로 알아차리니까.

 6.10대 20대는 한국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지 않지만, 30대 초반부터 시작해서 50대 까지, 그 이상은 한국하면 약간 껄끄럽게 생각함. 자기보다 한 수 아래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 그건 엄연히 팩트이니 어쩔수 가 없음. 한국이 경제수준이 더 올라갈 수 밖에. 힘을 기르면 됨.

7.서점에서 혐한 서적은 사는 새끼들만 삼. 요즘 일본 사람들도 책을 잘 안 읽음. 지하철 가면 책 보단 스마트폰 보는 비율이 거의 99%. 물론 한국보단 많이 읽긴 함.

8. 마스크 더럽게 많이 씀. 특별히 감기나 환절기 문제가 아님. 그냥 공공장소에서 얼굴 노출 하는걸 싫어함. 일본애들이 마스크 쓰고 사니깐 우리 와이프도 마스크 당연히 쓰고 다니고, 나도 마스크 쓰고 다님. 마스크 쓰고 면접 봐도 상관 없음. (다 그런건 아닐듯) .  마스크 쓰고 근무해도 상관 없음. (한국에서도 코로나때문에 이제는 바꼈지만).

9.인상 더러우면 일본에서 살아남기 힘듬. 일본은 무조건 인상이 부드러워야지(못생겨도 상관 없음) , 어딜 가든 생존 가능함. 일본 남자애들이 머리 장발로 앞머리 내리는건 인상을 더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그런것임. 인상 더러우면 지하철이든 버스든 옆자리에 아무도 안 앉으니깐 본인 와꾸 보고 괜찮다 싶으면 일본 도전해라.

10.문신충들 사람 취급 못받음. 문신 보인 상태에서 거리 걸어가면 금방 경찰한테 심문 받음.

11.일본인들의 혐한 있냐고 묻는다면 살면서 그런걸 느끼는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한국인이라고 혐한 보이고 하는건 없음. 다만 한국여행객들 주로 가는 식당이나 돈키호테 같은덴 혐한 있을 수 있음. 일본인 중에 아는 남자애가 한국인 관광객들 주로 오는 식당에서 알바 중인데, 한국에 좋은 인상 가졌다가 한국인의 비 매너로 싫어진다고 함. 그래서 거기서 혐한이 싹튼다고 해. 이유 없는 혐한이 아니라는 얘기임.

12.일본인들 한국 음식 식재료 요리는, 이미 가정 깊숙히 침투해서 한류라고 부를 단계 이미 지났음. 그냥 한국음식 먹는건 일상임. 한국음식점 참 많음. 일본인들한테 물어보면 한국음식은 매콤해서 간장 베이스로 되어 있는 자국 음식이 질릴때 한국음식 먹으면 그렇게 맛이 좋다고 함. 뭐 나도 동의하는 바임.

13.일본인들 대다수가 주방에서 음식 다 만들고 설겆이 하고 난 다음 마른 걸레로 싱크대에 물기 하나 없이 전부 닦아냄. 한국에선 보기 드물지. 청결 집착 ㅅㅌㅊ 우리 와이프도 그렇고.

14. 고수준의 시민의식은 어디서 배우냐 와이프한테 물으니깐, 배운적 없다고 함. 그냥 어렸을 적 부모 뻔 보고 자연스레 몸에 체득된거라고 하네. 교육으로 배우는건 한계가 있긴 하지. 그래서 한국 맘충들의 그 자식들 보면 한국 미래 안 보임.

15.인건비 더럽게 비쌈. 집 문 열쇠 잃어 버려서 열쇠 수리공 불렀는데, 1분도 안되서 문 열어주고 만 오천엔 받아감. 십오만원선. 신발 밑창 수선도 7만원 줬음.(가격대는 다양한데 내 경우는 그랬음)  그런데 가격 그렇게 줘도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는게, 수선 기술이 좋은지 너무 완벽하게 수선되어 있음.

16. 아스팔트 보도블럭 수준이 더럽게 좋음. 표면의 매끄러움. 균일함은 한국에서 보기 힘든 수준임. 아이러니하게도 일본만 전세계에서 사회간접자본 시설이 너무 잘되어 있음.  아스팔트 재료 품질 ㅅㅅㅌㅊ +  직업정신이 장난이 아님 + 예산이 많은 것도 포함됨.

17.주택가에 불법 차량 없을 수 밖에 없는게, 차량 한대 세워놓으면 다른 차가 지나다니질 못함. (주택가마다 편차는 있음) 그리고 설사 도로 폭이 넓은 곳이라 하더라도 주차 시켜 놓으면 주택건물이 워낙 작고 담벼락이 없다 보니깐, 차량이 주택 현관문을 막는 상황이 연출. 주택가에 불법 차량 없는 이유는 주택 환경에도 이유를 찾아볼 수 있고, 물론 법적으로 금지된것도 찾아볼수 있음.

18.나무를 가꾸거나 꽃을 가꾸거나 식물을 가꾸는건 다 자기 집 안에서만 가능함. 사람 지나다니는 주택가 도로에는 오로지 매끈한 아스팔트만 깔려져 있음.

19.신호 100% 지킴. 배달 충들도 새벽에 어디 배달 나가도 빨간불 들어오면 누가 안봐도 신호 지킴. 일본인들은 겁이 많은 민족이라 규칙 어겨서 오는 불이익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안되니까.

20. 보기보다 무개념 진상 새끼들 많음. 40대 이상 아저씨들 술 처먹고 거리에서 노상방뇨 자주 함. 노숙자도 보기보다 많음. 젊은 새끼들 중에서도 침 뱉는 새끼들도 꽤 많은데 사람볼땐 안 함.   노숙자들이 주로 좋아하는 지하철 역이 따로 있음. 도쿄내 전철역이 너무 많아서 어디 가야 노숙자 볼수 있는진 모르지만 노숙자들끼리 지하철 역 정보 공유하는게 있음. 거기 가면 정말 때로 들어가 있음. 한국과 똑같음. 박스로 집을 만들어서 이글루스 형태로 잠을 잠.

21. 츠타야 dvd대여점에 성인 용품이랑 성인 DVD도 같이 판매함. 커텐 하나 쳐져 있음. 일본인들은 다운로드 안하고 정품 구매하거나 대여받음. 와이프한테 물어보니 이유를 모른다고 함. 이것도 과거 기성세대들이 하던걸 그냥 답습하는거 같음. 불법 다운로드 안하고 정품 사용하는거 말야.

22.DVD보면서 ㅈㅏ위할 수 있는 PC카페방 되개 많음. 방 형태로 되어 있거나 쇼파 형태로 되어 있는 곳. 워낙 종류가 많아서 뭐라고 단정지을 순 없음.  남자 성욕 해소 ㅅㅅㅌㅊ

23.악기 다루는 새끼들한테 일본은 지상천국임. 일본이 만들어낸 악기 산업은 일본 내에서도 정말 상상을 초월 할정도로 그 인프라가 잘 되어 있고 못 구하는게 없음. 피규어나, RC자동차 조립, 운전. 각종 취미생활. 레저 스포츠 일본이 미국보다 더 인프라 좋음. 가보면 진짜 1920년대 LP판도 구할 수 있고, 못 구하는게 없음.


24. 여자들이 치마 입는 비율이 많지만, 한국처럼 바지 입는 비율도 많음. 대신 쫄리지 않는 바지들임. 통 넓은거)

25. 한국 여자 이미지는 싸구려라는 인식이 강함. 한국 방송에 보도 안내서 그렇지. 일본 방송에 한국 윤락녀들 다큐멘터리나 뉴스 검거 소식 자주 나옴.

26. 주말에 커피숍이나, 버거집, 이런데 가면 솔로들 졸라게 많음. 한국에선 상상할 수 없음. 너무 이쁜 여자들도 솔로임. 혼자 카페 와서 뭐 처먹거나 이런 비율들 엄청 많음. 보빨 문화가 없다고 볼순 없지만, 한국보다 확실히 적음.

27. 옷 좃같이 입고 다니면 표현은 안하지만 좃같다고 자기들끼리 수근 거림. 상대방이 떠나고 나서.

28. 남 눈치 엄청 많이 봄. 눈알 돌아가는 소리 다 들림. 그래서 마스크 쓰나 봄.

29. 아웃소싱 업체에서 단기 알바를 하더라도, 신분증 확인 꼼꼼히 함. 일본인이고 외국인이고 간에, 신분증 부터 철저히. (한국은 외노자들 인력사무소 가나 아웃소싱 업체 가나 체류 자격 비자 확인도 안하고 일 시키는데) 그리고 아웃소싱 업체에서 파견나갈 근무지를 책상에 앉아서 교육을 듣는데 보통 1시간 걸림. 해당 회사의 약력. 소개. 작업 방법. 작업 방식. 근무 형태. 근무

30.보기보다 맨션이 참 많음(콘크리트 건물 ). 하지만 본인이 살고 싶은 지역에 입맛대로 맞는 맨션이 없는 경우가 허다해서 목조주택으로 들어갈 가능성 많음. 내가 맨션을 적극 추천하는건 방음 문제임. 방음이 그나마 괜찮음. 하지만 보통 대다수 일본인들이 사는 주택은 방음이 좃같음. 피아노 연습도 못해. 그런건 연습장 가서 해야 하는 거고. 주택 환경은 솔직히 좋은 점수 주긴 어려움. 주택은 깨끗하지만 방음 문제와 너무 따닥따닥 붙은 집들 때문에 (한국은 목조주택은 적어도 없으니깐)  여름에 창문 한번 열기도 힘들다. 커텐으로 전부 쳐 놓음. 그래서 일본인들이 목소리가 작기도 함. 환경이 사람 DNA를 바꾸는거 같음.

31. 같은 연장 선상으로 겨울에 더럽게 추움. 베란다가 일단 뻥 뚫려 있어서 외출 하는 동안에 비나 눈 내리면 이불 빨래 좃됨. 그리고 단열도 문제임. 베란다 출입문이 유리인데, 보통 겨울이 되면 유리아 물기가 잔뜩 낌. 곰팡이 습기 장난 아님. 겨울엔 추워서 뒤지니깐, 히터든 뭐든 안 틀어 놓으면 산 송장 될 가능성 많음. 잠바 껴 입고 자는게 좋음.

32. 도로에 차들이 별로 안 다님. 차들은 집집마다 한대씩 있는거 같은데 차들이 잘 안 보임. 도대체 언제타는거지? ㅋ  전철이 워낙 잘 발달되어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 주로 전철 타고 다님.

33. 큰 대로변 가도 한국처럼 상가들은 별로 안 보임. 한국은 큰 대로변에 상가들로 꽉꽉 찼지만, 여긴 사람 거주하는 곳이 더 많음.

34. 보기보다 정신 질환자들 많음. 거리에서 횡설수설 하고, 약간 찐따 성향의 애들 거리에서 많음. 일본에서 살면서 가장 무서울때가 이럴대임. 평상시 조용하다가 어디서 한방이 날라올지 모름.

35. 전철역 선로에 뛰어 들어 자살하는 사람들 너무 많음. 그래서 전철 하나 멈추면 재수 없으면 다음 열차 오는거 한참 기다릴때도 있음.

36.지진 졸라게 많음. 가끔 겁나서 일본 떠나고 싶을때 있음. 땅이 흔들리는 느낌이 한국에서 경험하기 힘든 것들임. 그건 경험해본자들만 알아.

특히 지진이 1분 이상 오면 기분이 아주 좃같음. 와이프랑 둘이 부엌에서 음식 만들다가 벙 찜.

37. 구제 옷과 제품들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음. 구제옷들이 오히려 더 비쌀때도 있음. 패션을 선도하는 국가 답게 다양한 패션 스타일의 구제들과 신상드링 같이 공존함. 못 구하는게 없음.


일본와이프 관찰.( 플러스 약간의 일본 여자들 특징)

1.작은거 하나에도 아리가또 연발함. 쓰레기 같이 버리러 갔다가 집에 오면 쓰레기 봉지 들어줘서 아리가또. 쥬스 먹고 싶은거 같아서 따라서 건네주면 아리가또. 타츠야 가서 DVD 보고 싶은거 꺼내서 건네주면 아리가또. 그냥 진짜 사소한 것에 아리가또 입에 붙어 있음. 이것도 부모 세대때부터 자연스레 보고 터득한 것임. 몸에 베여 있음.

2.바느질 엄청 잘함. 일본이 인건비가 비싸다 보니깐 왠만한건 집에서 수선하는데 와이프가 다 해줌. 우리 와이프만 그런건 아니고 대체적으로 일본 여자들 바느질 잘함. 연애할때도 다른 커플들 보면 남자집 초대 받아서, 남자가 갑자기 컴퓨터 하고 있으면 그 무료한 시간을 일본 여자들은 바느질로 시간을 보냄. 못 믿겠지만 사실임.

3.싸우고 나도 꼭 요리는 해줌. 기본적으로 자기 포지션을 정확히 꿰뚫고 있고, 기분 상한다고 그 범위에서 벗어나진 않음.

4.쓰레기 거리에 버리질 않음. 당연한가?

5.섹스에 적극적임. 남편이 요구하면 다 들어줌. 어떤 방식이든 어떤 체위든 남편이 요구하면 다 들어줌. 새벽에도 요구하면 들어줌. 거절하는건 남편의 기분을 상해하는거라  다 들어줌.

6. 자기 주장이 명확하지 않음. 이런게 좃같음 사실.

7. 싸워도 와이프가 강하게 한다는 말이 고작  "야메떼. 우루사이" 가 전부임. ㅋㅋ 일본은 욕 발달이 안되어 있음.

8. 마트에서 장보고 나서 봉지 전부 와이프한테 전부 들라고 해도 상관 안함. 그거 가지고 투정 안 부림. 여자들이 그런거 드는거라고 생각함.

9. 어떤 건물에 출입하든 엘리베이터에 출입하든 같이 외출해서 집에 귀가하든 남자가 먼저 내부에 (현관문) 들어가게끔 함. (이것도 부모 세대들한테 배운거겠지)

10. 난 결혼했으니 해당사항은 없지만 보기보다 일본여자들이 데이트할때 남자한테 돈 전가하는 경우 많음. 남자가 대충 눈치까고 돈 지불하면 온갖 애교를 다 떨어서 남자한테 보답함.

11. 남자 집에 가면 꼭 요리해주고, 같이 영화 틀어놓고 보다가 떡침. (거의 다 그래. 한국은 여자가 요리해주는것만 빼면 얼추 맞을 듯)

12. 여자들이 키 보단 외모를 봄. 돈 보단 외모를 봄. 배경보단 외모를 봄. 30대 넘어가도 마찬가지임.

13. 노처녀들 되개 많음. 남자 만나기 위해서 오크하우스 쉐어하우스 기웃거림.

14. 노총각도 되개 많음. 여자 만나기 위해서 오크하우스 쉐어하우스 기웃거림.

15. 그런데 먼저 대시 하고 이런 문화가 없음. 서로 서로 눈치만 봄. 되개 소극적이라 한국사람 입장에선 홧병남.

16. 사회생활 하다가 직장 동료든 누구든 친구든, 갑자기 상대가 좃같고 싫어질때면 그냥 말을 안 검. 상당히 오래 지속가능한 이지메들을 행함.

17.클럽에서 춤을 안 춤. 수줍어하고 소극적이라..  일본 살면서 너무 낯선 풍경.


18. 거리는 졸라게 깨끗한데 화단이나 나무 심어 져 있는데 보면 담ㅂㅐ꽁초 수북함. 남 눈치 보기 때문에 바닥에 쓰레기를 못 버림.

19. 주택가 놀이터에 앉아서 와이프랑 얘기라도 할라 치면 주변 분위기 때문에 뭔지 모르게 불편함. 방음이 워낙 안되서 놀이터에 앉아 밤에 얘기라도 하면 소리가 다 들리고, 워낙 놀이터 크기가 협소해서 놀이터 가장 자리가 바로 주택가 창문.

 
요약 :

난 일뽕도 국뽕도 아님. 그냥 살아 보면서 느끼는 것을 그냥 적어봄. 내 말이 다 맞을 수 없음.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삶의 질을 놓고 봤을때... 그냥 삶의 질을 끌어 올리고 싶어서 일본으로 올 생각이라면 나는 반대임. 한국 신도시에서 살면 사실 일본 삶의 질 인프라 전부 씹어 먹음.  한국 신도시 인프라 포기하고 일본 오면 그때부터 외로움 시작임.

근데 일본 여자가 너무 만나고 싶다.... 그리고 난 취미생활이 너무 확고한데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가 없어서 직구 할 팔자다.. 난 이 취미생활 없으면 못 산다 싶으면 일본 가라. 일본 가서 취미생활 + 일본 여자 만나는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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