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서 16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살해한 30대 여자가 경찰에 체포되었어.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8·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해.
A씨는 전날 낮 12시 16분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원룸에서 B(22.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어.
주변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어.
B씨는 흉기에 찔린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신체 여러 곳에 상처를 입고 결국 사망했어.
A씨는 전날부터 B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술을 마신 뒤 B씨의 집을 찾아갔어.
이후 A씨는 B씨의 휴대폰에 자신의 연락처가 삭제된 사실을 알고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어.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연인 사이로 지내 온 것으로 확인되었어.
경찰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해.
16살 차이면 거의 엄마와 아들 수준인데 정말 연인이였을까?
연인이라고 말한건 살인자 본인의 주장이라고 생각되.
전 여친 사진 보관한 걸 보고 격분에 남친을 흉기로 찔러 전치 3주이상의 상처를 입힌 사건도 일어났었어.
이 여자는 사건 이후 남자의 이별요구에 문자메시지로 욕설을 하고, '언제든 찾아갈 수 있으니 성질 돋우지 말아라' '한마디만 더 하면 찾아가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기도 했어.
그런데 재미있는건, 이 여자는 구속되지 않고 집행유예를 받았어.
요즘 여자들이 남자 상대로 강력범죄를 엄청나게 저지르고 있는 중이야.
성인지감수성 법리 덕에 면책특권이 있어서 그런 걸까?
남성성이 요즘 다 죽었다는 느낌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