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나경원 제치고 당선

30대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나경원 제치고 당선

G ㅇㅇ 0 1,087 2021.06.11 15:12


국민의힘 새 당대표에 이준석(36) 후보가 당선되었어.

한국 보수정당 역사상 최초의 ‘30대 청년 당대표’의 탄생이야.


박근혜 키즈 시절이 엊그제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훌쩍 커버렸어 ㄷㄷㄷ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전반의 ‘세대교체 바람’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

이준석 신임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선거인단(당원), 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43.8%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어.

이준석 대표는 당선 직후 “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공존”이라며 “저는 다른 생각과 공존할 자신이 있고, 과거에 얽매이지 않을 자신이 있지만 앞으로는 우리는 수권세력임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어.

그러면서 “2021년과 2022년은 우리가 민주주의를 다수에 의한 독재, 견제받지 않는 위선이라는 야만으로 변질시킨 사람들을 심판한 해로 기억할 것”이라며 “심판을 위해서는 변화하고 자강해서 우리가 더욱더 매력적인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어.


 

이준석 당선에 기분 좋아 보이는 배현진

 


옛날 나경원과 묘한 기싸움을 했던 기억 때문일까


전당대회 기간 내내 여론조사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이준석 대표는 최종 결과에서도 2위 나경원 후보(37.1%)를 6.7%포인트 격차로 따돌렸어. 이어 주호영 후보 14.0%, 조경태 후보 2.8%, 홍문표 후보 2.2% 순이었어.


정치권에 불어닥친 ‘세대교체론’을 한층 더 공고히 하며 ‘변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야.

특히, 이준석 대표는 당원투표에서도 선전했어. 이 대표는 당원투표에서 37.4%, 일반 여론조사에서 무려 58.7%를 기록했어.

나경원 후보는 40.9%로 당원투표 1위를 차지했지만, 일반 여론조사에서 28.2%에 그쳤어.


주호영 후보는 당원투표 16.8%, 일반 여론조사 7.4%를 기록했으며, 조경태 후보는 당원투표 2.9%, 일반 여론조사 2.57%, 홍문표 후보는 당원투표 1.9%, 일반 여론조사 2.9%였어.

‘이준석 열풍’은 투표율에서도 나타났어.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은 45.36%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어.


종전 기록인 2014년 31.7%보다 13.66%포인트 높은 수치야.

김웅·김은혜 등 초선들의 당대표 도전 바람이 ‘이준석 돌풍’으로 이어지며 역대급 흥행을 이끈 것으로 해석되.


당연히 당선되었다고 끝이 아니겠지? 이제 고생 시작이야.

 

이준석 대표의 가장 큰 책무는 내년 대선 승리·정권교체를 위한 공정한 대선 경선 관리야.

 

또, 당의 혁신·쇄신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국민의당과의 합당,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당 밖 주자들을 포함한 야권 대통합 등의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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