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핫팬츠 여자 쓰러졌는데 외면한 남자들

지하철 3호선 핫팬츠 여자 쓰러졌는데 외면한 남자들

G 사탕 1 4,795 2021.07.05 21:22



남자들을 억압하고 탄압하자 결국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최근 온라인상에 "지하철에서 여성이 쓰러지면 남성들은 성추행범으로 몰릴까 걱정돼 이를 외면하는 경향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그게 현명하다'는 댓글 의견이 다수를 이루며 논란이 되고 있어.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에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어.

지난 3일 서울 지하철 3호선에서 한 여성이 쓰러졌어.

작성자는 "쓰러진 여성이 짧은 반바지에 장화를 신고 있어 신체 노출이 조금 있었다"며 "때문에 해당 칸에 있던 어떤 남성들도 그 여성을 부축하거나 도울 생각을 하지 않더라"라고 말했어.

이어 "결국 아주머니들과 젊은 여성들이 도와서 지하철 밖으로 여성을 부축해 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어.


이에 커뮤니티 회원들은 "여성이 쓰러졌을 때 나서서 돕다가 괜히 성추행범으로 몰리느니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이 현명하다", "여자 도우려다가 쇠고랑 차는 경우 많이 봤다"며 여성을 돕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접촉으로 인한 피해를 우려했어.


즉, 인사불성이거나 도움이 필요한 여성을 부축했다가 신체접촉 때문에 성추행범으로 몰릴 수 있다는 거야.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사람이 쓰러져도 그런 고민을 하는 것이 맞느냐", "일단 사람부터 살리고 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반박했어.



한편 지난달 8일 한 음식점 화장실에서 쓰러진 여성을 부축하다 성추행범으로 몰린 남성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어.

 

남성 A씨는 여성 B씨가 지난해 대전의 한 식당 화장실에서 문을 닫지 않은 채 구토를 한 뒤 밖으로 나오다 자리에 주저앉자 그를 일으켜 세워준 혐의로 고소를 당했어.

이 과정에서 B씨는 A씨가 자신의 신체를 만졌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A씨는 쓰러져 있던 B씨를 일으켜 준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어.


얼마전에는 길에서 쓰러진 여자를 심폐소생술로 구조했는데 되려 성추행으로 고소당한 육군 일병 사건도 있었어.


성추행 사건으로 신고가 되면 빼도박도 못하고 기소처분으로 검찰에 넘어갈 확률이 높고, 재판 넘겨지냐 마냐로 마음고생을 심하게 해야 해.


재판 들락날락 거리는 것도 엄청난 고통이고 말야.


남자가 여자를 도와주면 성추행으로 신고당하는 일이 빈번한 만큼, 남자들은 가족이 아니면 나서지 말고 여자가 쓰러지면 여자들이 다가가서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해 보여.

Comments

G 멜론 2021.07.05 21:27
참고로 신고조차도 해주면 안된다

신고해줬다가 피의자 신분으로 바뀌는 경우가 한두건이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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