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나면 헌법이고 인권이고 다 쓸모 없어지고 군법으로 바뀜.
니네가 알던 그 법들? 다 사라짐.
전시상황에서 일어나는 일들 알려줄게.
1. 인터넷? 꿈도 꾸지 마라!
전쟁 터지면 인터넷? 절대 못 써.
인터넷으로 잘못된 정보 퍼지고 선동되면 큰일 나니까, 와이파이, 데이터, 무선, 유선 다 차단해버린다.
예전에 군법에는 전화랑 문자까지 차단했었는데, 그건 좀 풀렸어.
대신 전화나 문자도 대한민국 안에서만 가능하고, 다른 나라로는 안 돼.
우크라이나나 러시아는 왜 그럴까? 하고 묻지 마라.
걔네 사정이랑 우리 사정은 다른 거니까.
전세계 법이 다 똑같진 않으니까 우리 기준에서만 말하는 거다.
인터넷? 정부에서 허락한 군부대나 주요 기관에서만 쓸 수 있다.
네가 집에서 인터넷으로 뭐 해보겠다는 생각은 싹 다 접어라.
2. 도망? 그건 영화에서나!
집에 숨을 수 있을 거 같아? 문 따고 군인들이 강제로 들어온다.
옷장, 침대 밑, 마루 밑까지 다 뒤져.
전시에 인권? 그런 거 없다. 주택 침입죄? 그딴 거 꿈도 꾸지 마라.
군화발로 차고 들어와서 잡아간다.
반항하면? 총 맞거나 개패듯이 맞고 끌려가는 거지.
도망? 어디로 도망가? 공항이든 배편이든 다 차단하고, 도로까지 군인들이 딱 막고 있으니까 어림도 없지.
입영 통지서 받으면 나와라? 그런 거 없어, 이제는.
군인들이 직접 돌아다니면서 너네 찾아서 데려간다.
통지서는 그냥 네 앞에서 보여주고 데려가는 거지.
집에 없으면? 바로 수배 때린다.
도망다니다가 신분증 검사라도 걸리면? 바로 잡혀가.
반항하면? 총살감이지.
군법에서는 그게 가능하거든.
3. 전시 범죄? 한국인들에게 총구 겨누겠다고?
전쟁 나면 총구 들이밀고 누구 죽이겠다? 그런 놈들 진짜 빡대가리다.
전시에 동네마다 군인들 깔리는데, 네가 눈에 보였다? 바로 심문 들어간다.
전시 상황에서는 지금처럼 마음대로 동네 돌아다니는 것도 불가능.
아마 동네에 깔리는 군인들 중 상당수는 민방위들이 맡을 거다.
네가 그 상황에서 총구를 들이밀겠다? 아주 크게 착각하는 거지.
4. 대통령? 이제부터는 '원수'다!
전시 상황되면 군법으로 전환되니까 민주주의? 그건 그냥 조까는 거지.
대통령이 아니라 '원수'로 바뀐다.
이승만도 그랬잖아? 6.25 터지니까 대통령에서 원수로 불렸잖아.
원수가 되면 민주주의 절차 같은 건 다 조까고, 장군들이랑 회의 몇 번 하고 바로 결정 내린다.
네가 투표해서 뽑은 대통령이고 뭐고 그때부터는 다 소용없다.
개인 쉘터 만들고 미리 1-2년치 준비한 사람이 있다면 짱박혀서 버티면 그만임.
특히나 전쟁 시작전에 징집대상이 아닌 사람은 전후에도 처벌할 방법이 없다.
끌려가는 넘만 병신 되는것임.
권력자 자식들은 한놈도 안가고, 간다고 해도 무저건 안전한 후방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