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은 살인을 저지를 때 중학생으로 변장 후 피해자에게 다가갔었다.

정유정은 거짓말이 아예 습관이 된 사람이였다.

정유정은 첫 경찰 조사때 거짓말을 했다.

"피해자의 집에 도착해 보니 이미 모르는 사람이 살인을 저지른 상황이었고, 자신에게 피해자의 신분으로 살게 해줄 테니 시신을 유기하라고 시켰다"고 경찰에게 진술했다.

하지만 너무도 허술한 거짓말이는데, CCTV에서는 정유정 이외에는 피해자 집에 들어간 사람이 없기 때문이였다.

평소 범죄 드라마와 서적 등을 자주 접했다는 정유정은 "변호사가 오기 전까지는 진술하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유정은 영어 실력에 대한 열등감, 컴플렉스도 지니고 있었는데 고교 졸업 후 5년간 대학 진학이나 취업을 하지 못한 정유정은 다음 달 영어 과목이 포함된 공무원 필기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원래 공무원시험에서 필수인 한국사,국어등은 단기간 학원강의로 고득점이 가능하나 영어는 기초,기본이 없으면 힘들다.

정유정은 대학 합격했으나 진학은 포기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정유정은 공무원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말했으나 이 조차도 거짓말이였다.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행정고시)와 달리 7급.9급에서는 면접에서 떨어질 확률이 거의 없다.
(행시,외시는 면접에서 많이 탈락한다)

5급 행시는 3차는 심층면접,토론시험이며 2차 주관식 시험에서 1.3배수를 선발후 1배수만 합격한다.

7,9급은 필기합격=거의 최종합격이라 봐도 무방하다.

정유정은 리플리증후군, 피해망상증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망상 속에 살아가는 콤플렉스 덩어리 여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