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끝나고 6년간 벙커에서 생존한 독일 군인

전쟁이 끝나고 6년간 벙커에서 생존한 독일 군인

G 존롤스 1 3,431 2020.11.17 13:16

 

 


1951년 9월에 폴란드 그딘스크 근처 바비에 돌리라는 지역에서 있었던 일

 

전쟁이 끝나고 독일 나치군이 만든 벙커들을 폴란드가 철거하기로 함

 


 

 

(영화 The blockhouse의 한 장면)

근데 공사를 하던 중 한 벙커에서 사람 소리가 들려서 곧바로 벙커 안으로 들어가 확인하니 독일 군인 한명이 나옴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고 사건의 전말을 알게됨

 

 

 

45년 폴란드에서 퇴각하던 나치 군인들이 연합군 폭격기를 피해 벙커로 들어가게됬는데 폭격으로 입구가 매몰됨

 

 




 

다행히 벙커에는 음식도 충분하고 산소 여과도 아주 잘됬음

 

처음엔 본국에서 구조하러 올 것이라 희망을 품었으나 몇 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도 찾지 않자 절망하기 시작했고

 

이와중에 장교는 병사들과 싸우다가 사망, 1명은 자살, 2명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하고 말았음

 

살아남은 2명은 마지막 촛불이 꺼져도 서로에게 의지하며 하루 하루 버티며 살아감

 

그러던 어느 날 밖에서 무언가 쿵쿵거리는 소리를 듣게되고 살려달라고 소리치며 다리에 그나마 힘이 남아 있는 1명이 문으로 달려감

 

 

 




 

이때 인부들이 소리를 듣고 문을 여는 순간 강렬한 햇빛에 갑자기 놀라 그는 심장마비로 사망하게되었고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만 있던 마지막 1명만 구출이 됨

 

마지막 생존자는 폴란드의 한 병원에서 회복했다고 하지만

그 뒤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음.

 

 



+이미 서프라이즈에서 써먹었다

 

 

 



+1973년에 영화로도 나왔다



심장마비 걸린사람 너무 안타깝네 ㄷㄷㄷ

 

Comments

G 딸기 2020.11.20 17:07
어떻게 벙커에서 6년이나 생존이 가능했을까?
삶의 의지가 강하지 않다면 정말 불가능한 일이였을것 같네
유머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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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1.17 오염된 고블린 치킨 12 슈크림   조회:4334   추천:0   비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