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양부모 장오뎅, 안우동 1차 재판 결과 총정리

정인이 양부모 장오뎅, 안우동 1차 재판 결과 총정리

G 체리쥬빌레 0 4,720 2021.01.13 16:56



현재 사람들은 양모를 장오뎅, 양부를 안우동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장씨는 정인이 심장이 멎었는데 태연하게 어묵을 공구하고 공구완료♡ 이모티콘을 붙였고...

부인 장씨가 구속 직후 우동 시켜 드시고 배민에 짜다고 리플을 달아서 이런 별명이 생겼네요.


검찰이 정인이 양모의 공소장을 변경했습니다.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 모 씨에게 살인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전문 부검의 3명에게 의뢰한 재감정 결과와 그간의 수사 결과를 토대로 오늘 열린 첫 번째 공판에서 장 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주위적 공소사실로 삼는 공소장 변경을 재판부에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장 씨가 지속적인 학대로 건강 상태가 안 좋은 정인이에게 사망 당일 발로 복부를 수차례 강하게 밟았다며, 이는 살인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구요.

또, 그 근거로 법의학자 소견 등을 증거로 추가로 제출하겠다고 말하며, 살인 혐의를 주위적 공소사실로 정하고, 아동학대 치사 혐의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돌렸습니다.

이에 대해 재판에 참석한 양부모들은 자신들의 혐의에 대해 인정했을까요?


재판이 끝나고 호송차량을 발로 차는 시민

결론부터 얘기하면 장 씨 측은 아동학대치사부터 살인 혐의 모두 부인했습니다. 
갈색 정장을 입고 법정에 들어선 양부 안 모 씨는 재판 시작 전부터 피고인석에 앉아 눈물을 훔치며 울먹였습니다.

안 씨는 시위대와 취재진을 피해 이른 오전, 변호사와 함께 법정에 들어갔고, 재판부에 신변 보호 요청까지 했습니다.

연녹색 수의를 입고 등장한 장 씨 역시 고개를 들지 않은 채 양부와는 눈도 마주치지 않았구요.

변호인 측은 장 씨와 안 씨 모두 부모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아이를 방치하거나 학대할 의도는 아니었지만, 힘들게 한 건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양모가 탄 버스에 눈을 던지는 시민

다만, 아이가 어떻게 다쳤는지 생각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상습아동학대 부분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구요.

또, 사망 당일 장 씨가 정인이가 밥을 먹지 않는다는 점에 화가 나 밀듯이 때린 사실은 인정하지만, 장기가 훼손될 정도로 강한 둔력은 행사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당시 양팔을 흔들다가 가슴 수술 후유증으로 팔이 아파 아이를 떨어뜨렸고, 괜찮은 것처럼 보여 잠시 자리를 비운 뒤에야 아이 상태가 심각한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과거에 발생했던 좌측 쇄골 골절과 우측 늑골 골절 등에 관한 일부 학대 혐의는 인정했구요.


결론적으로 양모가 죽인 증거를 못 찾았습니다.


이대로 가면 무죄가 나오거나, 골절한 부분만 혐의가 내려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살인죄 적용은 힘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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