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이 행복을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현대인들이 행복을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G 매화 1 130 02.19 14:32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문제들은 내가 나를 사랑하면 해결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나를 사랑하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은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고 살아갑니다.
자기 자신을 '그다지 가치없는 인간'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우리의 영혼은 나를 사랑하는 감정이 적어질수록 불행해집니다.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타인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말하신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의미도 동일한 것입니다.
먼저 나를 지극히 아끼고, 그리고 나의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가장 큰 잘못은 게으르게 사는 것입니다.
게으르다는 것은 그 자체로 죄악입니다.

게으르게 행동할수록 자신의 자존감은 낮아지게 됩니다.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은 불행해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목표를 달성해서 이루는 행복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 일류대학에 합격한다.

- 많은 돈을 번다.

- 결혼해서 좋은 가정을 꾸린다.

- 대기업에 취직하여 사장이 된다.

이밖에도 많은 목표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목표들을 실현했을때 행복감이 주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행복감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안감이나 또다른 욕망으로 인해서 또 다른 목표에 집중하게 됩니다.

우리는 직장에서 승진하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일하고 노심초사합니다.
그 과정에서 행복감을 느낄 겨를은 없습니다.

가정에도 소홀하고 친구에게도 소홀해집니다.
반복되는 야근과 불규칙한 생활로 뱃살은 늘어만갑니다.

그렇게 노력과 희생을 바탕으로 결국 원하던 과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바라던 결과에 기뻐합니다. 주위에서 축하도 합니다.

그러한 성취감은 짧으면 하루 길어도 일주일이면 끝납니다.
오히려 목표를 이루고나서 다가오는 현실이 더 강하게 다가옵니다.

과장이 되고나면 지금까지보다 더 막중한 책임감에 무거워집니다.

실적을 올리지 못하면 부장에게 싫은 소리를 듣게되고, 조직이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문제로 인해서 자신이 그런 소리를 들으면 억울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승진을 하면 할수록 부담감은 더 커지게 됩니다.
연봉이 수십억이 넘는 우리나라 최고의 대기업 부사장이 자살했던 이유도 이러한 부담감과 다르지 않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행복을 위한 목표는 어느순간 우리를 지치게 만듭니다.

엄청난 경쟁 속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출세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하여 사랑하는 자식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제대로 가지지 못합니다.

그렇게 나이들어가고 병들어 갑니다.
이런 과정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행복감이 있을리가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가면 될까요?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을 깨달아야 합니다.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나를 괴롭히는 괴로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 세상은 모두 괴로움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제대로 알아야 진정으로 행복해진다는 아이러니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은 마치 게임을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게임의 난이도가 주어지고, 자신에게 필요한 미션이 있습니다.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습니다.

"스승님, 행복해지는 것은 무엇인가요?"

스승이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자기가 자기를 정말 좋아하면 행복하다. 행복은 사랑하는 감정이 커지면 언제나 찾아온다."

Comments

새로운 환경에 놓이면서 본질을 잊고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