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헤어지는 인연에 관해서

만나고 헤어지는 인연에 관해서

G 레다 1 221 2023.12.15 12:09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다반사인 우리의 인생입니다.
싫어하는 사람과 만나면 고통이 생기고 좋아하는 사람과 이별하면 슬픔이 생깁니다.

만남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지만 이별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두사람중의 누군가는 만남보다 헤어짐이 더 좋다고 판단하여 행동으로 옮긴 것이 이별입니다.
이런 이별에 집착하면 두 사람의 인연법이 더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랫동안 사귀던 사람들이 참혹한 일을 저질러서 뉴스에 나오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나쁜 소식을 전하는 경우는 모두 헤어질 때, 제대로 헤어지지 못해서 일어난 현상이 많습니다.

이런 현상을 집착이라고 부릅니다.
집착이 과도하면 서로에게 큰 상처를 남깁니다.

만나고 싶지 않아도 만나야 하는 인연이 있고 헤어지고 싶지 않아도 헤어져야 하는 인연이 있습니다.
만나야 하는 인연에 대해서 미움을 크게 갖지 말고 헤어져야 하는 인연에 대해서 미련을 버려가야 합니다.

반드시 다시 만나야 하는 인연이라면 반드시 만나기 마련이고 지금 헤어짐이 틀린 결정이라면 백일안에 돌아옵니다.
백일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 인연이라면 반드시 다시 만나야 할 이유가 생겨야 만나게 됩니다.

사람의 인연에서 만남을 반기고, 헤어지는 경우에는 그 당시만 아쉬워하고 빨리 잊어버리는 것이 떠나가는 사람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만약 우리가 어떤 사람과의 만남을 이제 끝내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그 사람에게 이별을 통보하였을 때, 상대방이 나를 놓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동안의 좋았던 감정도 변질될 수 있습니다.

떠나가는 사람과의 헤어짐은 아쉽고 슬프지만, 그러한 헤어짐이 있어야 발전이 있습니다.
이것이 인연법의 이치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소중한 존재들하고 우리는 결국 헤어져야 합니다.
결국 마지막까지 남는 존재는 나 자신입니다.

그래서 자존감이 중요합니다.

멋지게 사랑하고, 현재 내 곁에 남은 인연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세요.

Comments

G 인연 2023.12.15 12:10
내 옆에 남아있는 인연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