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남다른 재능을 가진 천재들이 있어.
이러한 천재들과 정면승부를 하면 백이면 아흔아홉은 지게 되지.

그런데, 천재가 아님에도 그런 천재들을 능가하는 둔재가 있어.

그 비결을 알려줄께.


모든 일이나 공부에 숙달되는 과정에는 다음의 과정이 있어.


1. 일취월장의 봉우리

- 이 시기에는 배우고 익히는만큼 성과가 눈에 보여. 그래서 너무 재미있지.

  천재는 이 시기에 다른 사람보다 더 뛰어난 성과를 발휘해.


2. 절망의 골짜기

- 일취월장의 단계가 지나고나면 공부를 하는데 실력이 떨어지는 이상한 현상을 경험하게 돼.

  천재는 이 시기도 다른 사람보다 손쉽게 넘어가.


3. 성숙의 언덕

- 절망의 골짜기에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조금씩 느리지만 발전하는 자신을 찾게 돼.

  그러나 이 단계에서도 수시로 정체기가 찾아오기 때문에..이 길이 맞는지 의문이 생겨.

  천재들은 보통 이 시기에 방심하거나 노력을 중단하기 시작해.


4. 인내의 절벽

- 한단계 한단계가 올라갈수록 절벽의 높이는 점점 더 높아져.

일부 천재들이 이 단계까지도 오기는 하지만 그들의 노력과 열정은 매우 식은 상태야.

여기서는 재능보다는 인내심과 꾸준함이 승부를 가르지.

지금 많은 단계를 수행할려고 하기보다는 하나씩 하나씩 내 앞에 놓인 바위를 잡고 올라가는 거야.



"Done is better than good"

이 말은 엘리자베스 길버트라는 유명 소설가가 한 말이야.
어떤 것을 시작했으면 잘하는 것보다 끝까지 해 보는게 더 중요하다는 말이지

기왕 시작했으면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버티길 바래.
그리고 명심해.


"일취월장은 초보자의 영역이고 내가 지금 진척이 없고 힘들다면 나는 성숙의 언덕에 온 것이다.

무엇보다 정체기가 온다는 것은 지금 내가 제대로 공부하고 있다는 증거다.

그러므로 나는 나를 믿어야 한다."


둔재가 천재를 이기는 방법은 꾸준함이야.
그래서 세계적인 인물이나 영웅중에는 천재가 적고 둔재가 더 많은 것이지.

포기하지 마.
이번 생은 너희들이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