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꿈을 정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설령 꿈을 정했다는 사람들도 매우 추상적인 목표를 말하고는 합니다.

추상적인 것은 꿈이 아닙니다.
매우 구체적이고 자세해야 이룰 수 있는 꿈이 됩니다.

꿈을 생각하기 이전에 우리는 10년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훈련을 받습니다.
아주 생생하게 묘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10년후 자신에 대해서 글을 써 보는 것도 좋습니다.

10년후 자신은 아침 5시에 일어나서 느긋하게 아침만강을 하고 100평 조금 넘는 집에 들어와 햇살이 훤히 비치는 통유리를 바라보며 한잔에 몇십만원이 넘는 고급루왁커피를 마신다.

잠시후 인천공항으로 출발하기 위하여 정문앞에는 나의 애마인 마이바흐가 기사와 함께 대기하고 있다.

좀 황당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런 식으로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는 것입니다.

위의 이야기는 필자가 꿈꾸는 10년후 아침풍경입니다.
이런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본인의 진로선정입니다.

진로선정 이야기가 나오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자에게는 많은 부모들이 자녀 진로상담을 하러 옵니다.
필자는 그 아이의 3가지 미를 찾아봅니다.

1) 흥미

2) 재미

3) 의미

그 아이가 많은 경험을 통해서 흥미를 가지는 것을 찾아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서 흥미라는 것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정도면 됩니다.

가령 이쁜 여자에게 흥미가 있다면 진로선정은 여기서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이 아이들은 미적취향과 본능적인 욕구가 강한 경우입니다.
이것을 기반으로 그 아이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학습지도법과 진로를 찾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아이가 선정한 진로가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자신이 선정한 진로가 바람직하고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일일수록 '의미'가 더 커집니다.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자신의 특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적게는 1가지에서 많게는 수십가지의 적합한 진로가 있습니다.

그것을 찾아주는 귀인이 '엄마'입니다. (아빠가 그 역할을 맡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엄마를 만났느냐가 부모 뽑기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3가지 미를 통해서 자녀의 진로를 찾아보는 연습을 해 보세요.
처음에는 잘 되지 않지만 숙달되면 매우 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