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보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가 말하는대로 살게 된다는 말입니다.

입으로 험한 말을 하는 사람은 결국은 험한 인생을 살게됩니다.

입으로 타인의 흉을 보고 다니는 사람은  자신도 타인에게 흉을 잡히고, 평생 구설에 시달리게 됩니다.
본인이 다 갚지 못한 죄업은 자녀가 물려받거나  다음생에서 갚게 됩니다.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리사 펠드먼은 감정은 우리 안에 있다가 자극에 따라 외부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주변 환경의 재료들을 통해서 우리가 스스로 구성하는 것이라는 것을 실험을 통해서 밝혀냈습니다.

즉 우리의 감정은 어떻게 컨트롤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말이 됩니다.

이 감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말'입니다.
그러한 말을 내뱉는 것은 우리의 입이 됩니다.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서 좋은 덕을 쌓기도하고 나쁜 악업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공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도가 사람에게 멀리 있지 않으니 사람들이 도를 행하면서 사람을 멀리하면, 그것은 도라고 할 수 없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습니다.
상대방이 나의 험담을 한다고 똑같이 대하면 소인배가 됩니다.

상대가 나를 원망하더라도  나의 입으로는 따뜻한 말을 해야겠습니다.

'입이 보살'입니다.
그것도 큰 복을 만들어주는 관세음보살입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인간의 도를 배우십시요.
항상 긍정적인 말과 따뜻한 말을 할 수있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