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와 90년대까지만 해도 TV만 틀면 사랑타령을 해댔습니다.

그러나 2023년 현재, 사랑을 말하는 매체도 사람은 점점 줄어만 갑니다.

우리의 인생은 누군가를 만나고 함께 지내고, 그리고 헤어지는 것을 반복하다가 끝이 납니다.
살아가면서 너무도 힘들고 지치는 그 순간에 우리를 위로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요즘 이 '사랑'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지금 나만이 괴롭고 힘들다고 느끼는 그 감정이나 기억들은 이미 누군가 나와 거의 비슷하게 느꼈던 감정이 대부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결혼하는 여성들의 80%이상이 사랑하는 그 남자와 결혼한 것이 아니라 결혼해야 하는 그 시점에 있었던 남자와 결혼했다는 안타까운 연구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만난 남자와 짧게는 40년 길게는 70년을 함께 살아갑니다.
(2023년 현재 대한민국의 평균수명이 일본보다 높은 84.1세라고 합니다.)

사랑해서 살아도 그 기간동안 잘 살까 말까하는데, 크게 사랑하는 감정이 별로 없었던 부부가 살아가는 관계는 무엇일까요?

혹자는 '정'이라고 하고, 혹자는 '의리'라고 부릅니다.
아주 소수의 여자분들이 '사랑'이라고 말하더군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믿었던 '사랑'이라는 감정은 정말 사랑이 맞는 것일까요?

자신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은 참다운 사랑을 알지 못합니다.
사랑은 서로 다른 영혼과 영혼이 나누는 대화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영혼과 올곧게 마주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먼저 자기 자신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싫어하는 것은 무엇이고, 당신이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찾아가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당신이 싫어하는 것을 막아주고 좋아하는 것을 구해주는 것이 참다운 사랑이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