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가장 무서워하는 동물은 '식인상어'입니다.
그러면,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도 '식인상어'일까요?

1년에 상어로 인한 사망자는 10명 미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상어를 두려워하는 것일까요?
이것은 아마도 '영화'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아프리카 사바나의 제왕인 사자는 어떨까요?
포악한 사자도 1년에 100명이내라고 합니다.

오히려 물속에 있으면서 온순해 보이는 동물인 하마가 500명이상을 살해하고 인간의 목숨을 가장 많이 뺐어가는 동물의 1위는 우리가 가장 가까운 반려동물로 생각하는 '개'라고 합니다.

만약 인간을 동물의 범주에 넣고 계산한다면, 인간의 목숨을 가장 많이 뺐어가는 존재는 '인간'이 됩니다.
인간이 가장 무서운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생각하는 인식과 실제 통계 데이터는 큰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중의 한가지는 무서운 인간들과 엮이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 자신이 타인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사람의 나쁜 운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장 소중하게 다루어야 할 대상도 '인간'이지만 그 반면에 가장 조심스럽게 대해야 할 대상도 '인간'입니다.

무서운 인간들과 엮이지 않는 몇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책 읽기를 즐기는 인간을 가까이 하십시요.

* 종교, 정치에 빠져 있는 사람은 가까이 하지 마십시요.

* 얼굴이 벌겋고 눈에 핏발이 서 있는 사람은 가까이 하지 마십시요.

* 대인관계를 기피하고 자신을 숨기는 사람을 가까이 하지 마십시요.

가장 사랑스러운 대상과 가장 증오스러운 대상은 매우 닮아 있다고 합니다.
내가 상대방에게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상대방도 달라질 것입니다.

인간에 대한 공부가 운명에 대한 공부입니다.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