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추녀 이야기

미녀와 추녀 이야기

G 라파스 1 481 2023.05.04 11:45

어느 날 천하에 둘도 없는 미녀와 추녀가 함께 마음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하룻밤을 묵기 위해 어느 집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집중인 나가보니 눈이 부실 정도의 미인이 서 있기에 놀라서 누군지 물었습니다.

"저는 행복과 행운을 몰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집주인은 매우 기뻐하며 미녀를 집안으로 들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자신이 들어갈려면 동생도 함께 들어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과연, 그녀의 뒤를 보니 누더기를 걸치고 너무도 더럽고 지저분한 추녀가 서 있었습니다.

주인이 재차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불행과 불운을 몰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주인은 언니인 미인만 받아 들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두 여인은 안된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희 자매는 항상 함께 다닙니다. 때로는 행운을 몰고 다니는 언니가 먼저, 때로는 불운을 몰고 다니는 동생이 먼저 다가서기도 하지만...언제나 우리는 늘 함께 합니다."

이 이야기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하신 말입니다.

행복은 불행뒤에 숨어서 옵니다.
만약 지금 불행하다면 곧 행복이 찾아옵니다.

행복과 불행은 빛과 그림자 같습니다.
겉으로보면 불운처럼 보이지만 잘 살펴보면 엄청난 행운을 몰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운속에서 행운을 찾는 것은 당신의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감사하고, 겸손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유지하십시요.
어떠한 경우에도 포기하지 마십시요.

우리의 인생은 '참다운 나'를 찾는 과정입니다.
그 과정에서 진정한 행운도 진정한 불운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다 찰나의 기억입니다.

Comments

저도 살다보니 느끼고 있습니다.
입사하려고 하다 타이밍이 안맞아 아깝게 못들어간 곳이 먼 훗날 알고 보니 그때 입사했으면 이상한 사람들 때문에 못버틸 뻔했던 곳이었다던가..
합격해서 좋아했으나 한달만에 그만둬야했다던가..
이런 일들을 겪고보니 하신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