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아침형 인간이라면 면접시간을 아침시간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에 대해서 많은 것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첫머리 효과'라고 합니다.

우리의 두뇌는 초기에 얻은 정보를 나중에 따라붙은 정보보다 훨씬 잘 기억합니다.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이라면 아침시간이나 면접의 초반부를 공략하세요.

경우에 따라서는 인사팀 담당자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조정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면접순서정도는 말이죠...

만약 당신이 저녁형 인간이라고 상대방에게 감성으로 호소하는 스타일이라면 면접의 가장 마지막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을 공략하는 것을 심리학에서는 '최근 효과'라고 부릅니다.

최근효과는 다른 제품보다 훨씬 비싼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에 먹힙니다.

"물론 이 물건이 다른 것보다 좀 비싸기는 해요. 그러나 그만큼의 값어치를 한답니다. 훨씬 덜 고장나고 오래씁니다."

최근효과에는 강력한 메세지가 필요합니다.

문학, 예술, 창작을 하는 사람들이 저녁형인간, 올빼미족이 많이 존재합니다.

올빼미족에게는 강력한 매력이 필수적입니다.
면접관의 가슴을 파고드는 '멋진 말' 그런것 말입니다.

면접도 결국은 인간관계입니다.
이 능력을 크게 키우고 싶은 분들은 '연예프로그램'을 자주 보시기 바랍니다.

저 남자가 왜 인기가 없는지?
저 여자가 처음에는 관심을 받다가 무슨 말이나 행동을 계기로 인기가 없어졌는지를요...

면접은 짧은 시간동안 판단하는 첫인상 게임과 같습니다.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이 능력은 소개팅에서도 엄청난 효과를 자랑합니다.

당신이 늦게 일어나는 새라도 얼마든지 값지고 맛난 벌레를 먹을 수 있습니다.
용기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