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모니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설법하면서 저속한 감각적 쾌락을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감각적 쾌락이라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의 오감을 통해서 전달되는 쾌락으로 찰나적인 것"


이러한 이유로 알코올에 의존하는 행동이라든가

약물에 의지하는 행동들은 모두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알코올이나 약물을 통해서 쾌락을 얻으면 반드시 파멸에 도달하게 됩니다.


술은 인간이 만들어낸 최고의 발명품입니다.

그러나 술은 중용의 도를 찾아야 하는 또 다른 마물입니다.


마물을 다룰 때는 늘 '중용'의 자세와 절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진정한 주도는 '예(禮)'와 함께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쾌락은 이처럼 예(禮)와 함께 합니다.


인간생활에서 쾌락의 근원에 해당하는 '성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람직한 '성생활'을 위해서 정말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간혹 분위기에 따라서 격렬한 관계가 발생하더라도

중용의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중용'의 자세는 마음의 중심을 찾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하더라도

자기 자신을 잃지 마십시요.

감정은 스쳐 지나가는 것입니다.

때론 격정적인 사랑의 감정이 찾아와서 뜨겁더라도

언젠가 사그라지는 감정이고 감각입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찾아오는 깨달음과 함께하는 사랑의 감정이 찾아오면

진정한 쾌락이 시작됩니다.


겉으로만 달아오르는 감각적인 쾌락에 의존하지 마시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찾아오는 깨달음과 함께 오는 쾌락을 일깨우시기 바랍니다.


이런 쾌락의 감정이 진리입니다.

인간에게 쾌락이 없으면 이 세상은 지옥이 됩니다.

뜨겁지는 않지만 오래가는 감정이 진리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모든 것을 분별할 때,

무언가를 시작할 때 설레이는 것보다

그것을 그만둘 때 너무 아쉬운 것이 '참'인 경우가 많습니다.


술 마시기전에는 설레이겠지만

술 마시고나서 후회가 찾아온다면

그것은 거짓입니다.


사람을 만나기전에는 기대가 되지만

그 사람과 헤어지고나서 기분이 나쁘다면 그것도 거짓입니다.


진정으로 좋은 것은 시작할 때 잘 모릅니다.


미래를 함께할 배우자를 고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당신의 인연은 많은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는 사람입니다.

첫눈에 당신을 설레게 만드는 사람이 거짓일 확률이 그만큼 더 높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