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자녀 교육 방법

올바른 자녀 교육 방법

G 은근슬쩍 1 598 2023.02.15 18:20

내 동창중에 선생님이 있다.

아주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우연히 애들 키우는 이야기도 하게 되었다

내 이야기를 다들은 동창이 낼로 보고..

자기 학교 학부형들을 상대로 강의를 해달라고 하는기야..

자녀 교육법에 대해서...

선생인 자기가 요즘에 교육기관에 가서 교육을 받고 있는데

내가 하는 이야기가 자기가 요즘 교육기관에서 배우는 이야기랑 비슷하다고...

내는 좀 신기하고 당황했다.

왜냐하면 나는 자녀교육과 관련해서 책 한 권 읽은 적이 엄따..

교육 관련 세미나를 들은 적도 엄꼬...

또 교육관련 정보를 찾기위해서 인터넷 서핑을 한적도 엄따.

그래서 내 스스로도 한번도 교육과 관련해서 내가 남보다 많이 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냥 망구 내 혼자 생각하는 자녀 교육 방법이였다.

그런데...

선생님인 내 동창이 내보고 자녀 교육법에 대해서 학부모를 상대로 강의까지 하라고 진지하게 제안을 하니까...

전혀 생각지도 못한 제안에 나도 당황스럽더라..

내는 교육과 관련해서 강의해본 적이 한번도 엄꼬,

또 그런 생각을 꿈에도 해본적이 없다.

그래서 내 스스로도 자신감이 전혀 없고 무엇보다  자격도 안된다고 생각해서

동창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라고 또 어떤 일이 있었느냐 하면...

한번은 출판사 사장과 편집장하고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이런 저런 세상사 이야기하다가 화제가 우연히 애키우는 법에 대한 이야기도 하게 되었는데..

내 이야기를 들은 그 편집장이 투자보다는 자녀 교육법에 대해서 책을 내면 좋겠다는 제안을 하는기야.

아마도 내가 다른 부모랑 다르다고 생각한 것 같더라..

원래 그날 모임의 자연스러운 당초의 주제가 있어야 했다면 투자가 되었어야 했는데..

그 편집장이 갑자스럽게  돌발적으로..

 자녀 교육법에 대한 책을 내는게 어떻겟냐고 제안을 해서

나도 그렇고 출판사 사장님도 그렇고 좀 당황했다.


그런데 그때도 역시나 내 스스로 그런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겸손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래 생각했다.

사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그 제안을 웃으면서 사양했다.



그라고 또 어느날 TV를 보는데...

우연히 연세대 심리학 교수가 자녀 교육법에 대해서 강의를 하데..

 내 처음으로 그런 강의를 들었다..

근데..가만히 들어보니까...

평소에 내가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과 그 교수님이 말씀하시는거랑 얼추 비슷하더라...

그래서 내는 다행히도 운좋게  자녀 교육에 대해서 그동안 잘해왔구나 그래 생각했었다.




그런데..지금까지 이야기한 3가지 경험을 하다보니..

내 스스로도 좀 신기하단 생각이 들었데이..

내는 한번도 자녀 교육법에 대해서 배운 적도 없고 책을 읽은 적도 없고

그냥 내 혼자 생각나는 대로 했는데...

어떻게 저 교수님이 말한 또 선생님인 동창이 들었다는 교육방식을 내가 가지게 되었을까??

또 내가 생각하는 자녀 교육법이 왜 친구들이랑 다를까?

이런 의문이  들었다.

내 스스로도 참 신기한기야..



저번에 우연히 누군가가 자존감이 강한 아이로 키우는 법을 묻길래..

내도 우연히 그냥 내 경험과 생각을 말했는데..

부동산 투자보다 교육 이야기가 더 좋다고 더 말해달라고 해서..

나도 정말 진짜 많이 놀랬다.




진짜 신기한 일이제?

내가 어떻게 별도로 자녀교육법에 대해서 배운 적이 1도 없는데...

연대 심리학 교수님이 tv에서 주장하는 자녀 교육법을 내가 알게 되었을까???

그래서...

나도 혼자 곰곰 생각을 해봤다..

나 자신을 되돌아봤다.

...





그래서..

마침내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

어쩌면 내가 이것 때문에 다른 부모와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간단한데...이것 때문에..



근데..

망구 내 추측이고 이게 100% 맞다는 확신하고 주장하는건 절대로 아니다..

그냥 내가 생각해낸 하나의 추측이다.

궁금하제...?



그 답이 뭔가 하니까...

내가 다른 부모와 달랐던 점중에 가장 중요한게...

나는 항상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인것 같았다.



무슨 문제가 생기면 내가 아이라면 어떤 고민을 하고 감정이 어떤 상태일까?를 생각했다

그라면 내가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 할지 답이 나왔다.

이런식으로 생각하니까

자녀 교육과 관련한 많은 문제들을 내 방식대로  해결할수 있었다


역지사지 랄까?

눈높이 생각이랄까?

항상 아이 입장에서 서서 생각해보려하고 또 도와줄려고 노력했다.


감이 안오제?



그래서 예를하나 들어보자.

내 친구는 아들이 어느날 자기는 sky 가기 싫다고 말해서 내 친구가 화가 나서 아이에게 야단을 쳤다고 하는 이야기를 하더라...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내는 친구 아이가 왜 그런 말을 했을까? 아이 입장에서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

아마도 친구 아들이 아버지가 스카이를 가기를 원하는걸 알고 있는데 자기가 떨어질까 두렵고 자신이 없어서 아버지에게 그런 말을 한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래서...내는 친구에게 화를 낼게 아니라 이렇게 말하는게 좋다고 말해주었다.

“아들아, 스카이 안가도 된다. 아빠는 너가 어디를 가든 상관없이 사랑한다.”






긍까..

부모는 아이가 자신의 기대와 다른 어떤 행동이나 말을 했을 때...

그냥 아무 생각없이 조건반사적으로 반응하지말고...

아이 입장에서 생각을 해봐야 한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그 공간에 우리의 자유의지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자극에 대해서 본능대로 반응하지 않을수 있다.




중요하니까 다시 말해 보자.

자극과 반응의 사이...

그 공간에서 아이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자.

그러면 자동적이며 조건반사적인 또는 본능적인 반응과 다른 반응을 할 수 있다.


아들이 sky안가고 싶어요 라는 자극을 주었을 때 자동적이며 조건반사적으로 화를 낼께아

니라..

 아이가 왜 이런 말을 했을까? 아이 입장에서 생각을 해봐야 한다

그러면 내 아들이 지금 두려움에 떨고 있구나..

아버지를 실망시켜서 사랑받지 못할까 많이 두려워 하고 있구나..

두려움에 떠는 불쌍한 아이가 보일수 있다.



그라믄 아들에게 화를 낼게 아니라..

보듬어주고 안아 줄수있다. 맞제?






암튼....

내는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는게 어느정도 습관처럼 되었다

아이가 내 생각과 다른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하면...

그냥 습관처럼 아이가 왜 그랬을까?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역지사지로 내가 이런 상황에서 아이라면 마음이 어떻고 어떻게 행동할까?

이렇게 생각을 해보면 부모의 반응이 달라질수 있다.

진짜 많이 달라 질수 있다.

그리고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정말이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자.

부활의 김태원이 말했제..

자기 아버지가 자기에게 공부에 대해서 한마디도 말한적이 엄따고..

대신에 여자 친구가 있느냐고 물었다고..

이것은 아버지는 김태원이 꼴지하는 것 때문에 상처받고 주눅들어 있단걸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자친구는 있나? 하고 물은거는 아들인 김태원이를 격려하고 자존감을 부추겨 줄려는 아버지의 방식이데이..내는 그리 생각한다.

글구 새로 전학온 학생 때문에 김태원이가 꼴지를 면하자 바로 자전거를 사준것도

정말 대단하시제? 말이 아니라 따뜻한 행동으로 어린 김태원이가 어떻게 행동했으면 하는 바램을 보여 주신거다..맞제?

김태원이가 아버지가 자기를 많이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




아무튼 정리하면...

내가 따로 공부한적도 없는 내 방식의 자녀 교육법을 가지게 된 것은 내 추측에는 아마도

역지사지..자녀입장에서 생각하는 것 때문일꺼라고 추측한다.



근데..

역지사지해서 생각 할라면..

사랑해야 한다.

사랑하면 역지사지가 쉬워 진다.

결국은 핵심은 사랑이제...

결국 자녀 교육의 근본은 사랑이고 ...

사랑을 표현하는 테크닉이 있다면 ‘역지사지’ 인거 같다.



이거 진짜 내 개인적인 체험이고 추측이니까..

절대로 이게 정답이라고 주장안한다.

그냥 내 생각이 그렇다는 거데이...

 자 오늘도 아이를 많이 사랑하자.

Comments

G 2023.02.16 06:36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진심 애정어린 역지사지의 교육방식이 필요해보인데이!
그치만,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닌 옳고그름 잘못하면 그래선안된다는 가르침도 필요해보인데이!
아이들은 부모 어른을 잘 만나야하고 건강(옳은)한 부모 어른을 만나야 아이들도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수있는것같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