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인간관계

사람의 인생은 그 사람이 누구와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가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그러므로 평생을 통틀어 다음 인간관계를 맺을때는 매우 주의깊게 행동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 배우자를 고르는 행위 (중요도 최상, 난이도 최상)



- 절친을 고르는 행위 (중요도 상, 난이도 상)



- 배우자와 절친을 제외한 8명의 스승과 벗을 고르는 행위 (중요도 중상, 난이도 중상)



위와같이 10명의 소중한 사람을 어떻게 만나고 관계를 지속하는가가 여러분의 인생과 운명을 좌우합니다.



인간은 서로 도움을 주고 받아야 살 수 있습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사람은 존재할 수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의존적이며 인간관계 속에서 자신의 존재 이유를 결정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인간관계는 끊임없이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두 사람만의 텃밭이 있다고 생각하십시요.

반드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텃밭을 가꾸지 않으면

인간관계는 망쳐지게 됩니다.

내 마음속 악마

이 세상의 모든 존재들은 음과 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밝고 선량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는가 하면,

증오하고 미워하는 악의 마음도 생깁니다.



이 두가지 마음은 항상 마음의 주도권을 가지고 싸우고 있습니다.

죽고 싶은 마음, 포기하고 싶은 마음, 타인을 원망하는 마음

스스로를 욕하는 마음 등은 내 마음속의 악마가 주도권을 잡았을 때 나옵니다.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에서도 우리 마음의 양면성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명학(命學)은 우리의 마음을 밝히는 진리를 가르칩니다.

악은 어두운 것을 좋아합니다.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싫어합니다.



사람들로부터 잊혀지고 싶고

자신의 얼굴을 숨기고 싶은 그 순간은 악마가 나에게 들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말이 많은 살인자는 거의 없습니다.

늘 조용하고 얌전해 보입니다.

자신을 드러내기 싫어합니다.



지난 30년간 미국에서 총기난사를 저지른 사람들의 특징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조용한 사람이였다는 것이였습니다.

조용하게 지내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로부터 드러나지 않으려고 하고

사람들에 대한 적의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재정비하기 위해

동굴에 들어가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그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내 마음속에 숨어들어오는 악마라는 괴물에게 잡아 먹히지 마십시요.



지나친 욕심도 금물이고

지나치게 서두르는 것도 나쁩니다.



이 세상의 흐름을 읽어 가시기 바랍니다.

그 흐름을 조율하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도(道)의 진리입니다.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그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