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힘들고 괴로우면 우리는 어딘가에 의지하게 됩니다.

그 대상이 사람이 되는 경우도 있고,

부처님이나 예수님같은 종교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석가모니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 그 무엇에도 의지하지 말고  자기 자신에게 의지하라"



여기서 말하는 자기 자신은 지금 생각하고 있는 내가 아니라

나의 내면에 존재하면서 나와 영원히 함께 하는 본질적인 참자아를 말합니다.



명학에서는 이러한 참자아를 근원적인 나를 표현해서

본신(本神)이라고 부릅니다.



참자아는 끊임없이 깨달음을 추구합니다.

마음과 행동으로는 진리를 탐구하되,

언제나 선을 행할려고 노력합니다.



이러한 선과 사랑을 실천하는 행동을 끊임없이 계속 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마음이 기쁨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세상이 의미없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필리핀의 빈민촌을 가보십시요.

가까이는 한국에도 어렵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마음이 괴롭고 힘들면,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볼 것이 아니라

나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자들을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불현듯 알게 됩니다.

고통이 나를 붙잡고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고통을 붙잡고 괴롭다고 울부짖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쇠에서 녹이 슬면 결국 쇠가 부러져 버리듯이

옳지 못한 마음을 그대로 두면 결국 그 마음이 나를 잠식하게 됩니다.



내 마음속에 분노를 간직하고 살아간다면

그 분노를 빨리 풀어내기 바랍니다.

분노를 풀어내지 못하면,

내가 독이 든 술을 마시면서

내가 증오하는 적이 죽기를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



선한마음을 먹고 정의로운 행동을 하면서 참되게 살아가십시요.

그럴려고 마음먹은 참자아인 본신에 귀의하십시요.

그러면 진정으로 평온하고 행복해 질 것입니다.



명심하세요. 이 세상은 당신이 선택해서 즐기는 한판의 게임입니다.



좋은 결과를 내든 나쁜 결과를 내든 게임은 언젠가 끝나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기쁨도 어떤 고통도 결국 끝나게 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성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