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앞에서 자랑을 결코 하지 말라

사람들 앞에서 자랑을 결코 하지 말라

G 리코르디 6 2,752 2022.06.23 08:17

자기 재능을 세상 사람들에게 과시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없다.

 

내가 아는 것은 무엇인가?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다지 내 놓을 것이 없다.

누구나 잘 걷는 것을 나는 다른 사람보다 더 걷는 것뿐,

달리 잘하는 것이 없다.

그런데 가끔씩 내가 뭐라도 아는 것처럼 타인 앞에 나섰던 것은 아닐까?

그랬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면 부끄러워 한 밤 내내 잠을 설치는 때가 더러 있었다.

조심하고 또 조심할 일이다.

 

“자기 재능을 세상 사람들에게 과시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없다.

남의 재능을 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칭찬과 격려를 하는 것 같지만,

속으로는 시기와 질투심에 사로잡힌다. 특히 똑 같은 일로,

경쟁관계에 있는 사람들로부터는 증오나 원한을 사게 된다.

자신의 뛰어난 재능이란 과시하는 순간 공격의 표적이 된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이미 말했지만 인간의 가장 큰 본능은 쾌락과 허영심을 만족시키는 일이다.

이 쾌락과 허영심은 남과 자기를 비교한 우월감에서 나오는 것이어서

함께 어울려 있는 가운데 어느 누가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는 것은,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정신적 모욕삼이나 피해를 주는 일이다.

이 미움과 분노는 어떤 식으로든 보복하려는 의지로 나타난다.

따라서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재능을 감추는 위장 가면을 쓰는 일이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자신이 남들과 똑 같이 평범하다는 것을,

애써 보여야 한다.

잘난 체 하는 사람들이 미움을 받는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므로 높은 지위에 오르거나 돈이 많은 사람은,

남들의 부러움과 존경의 대상이 되지만,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 합당한 존경을 받는 일은 거의 없다.

아마 그런 사람들은 성인군자들의 사회에 살아야 제대로 존경을 받을 것이다.

사람은 따뜻한 체온을 원한다.

그래서 햇빛이나 난로 곁에 가까이 가려고 한다.

이런 현상은 본능적인 충동과 같아서 사람들은,

자기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과 만나려는 본능이 있다.

그런 사람이란 누구인가?

남자는 지능이 좀 모자란 사람이고, 여자는 미모가 좀 떨어지는 사람이다.

뛰어난 미모를 가진 사람은 친구가 없다.

누가 뛰어난 미모를 가진 친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가려고 하겠는가?

하지만 못 생긴 여자들 곁에는 미인 친구들이 많다.

특히 못 생긴 여자가 지위나 신분이 높은 경우에는

더욱 크게 환영을 받는다.

남자 역시 머리가 뛰어난 천재에게는 친구가 모여들지 않는다.

이렇게 남자들은 좀 바보처럼 보여야 하고,

여자도 외모가 떨어져야 다른 사람들이 친밀감을 느낀다.“

쇼펜하우어의 <재능 있는 사람이 할 일은

평범하게 보이는 일이다.>라는 글이다.

 

이 말도 쇼펜하우어가 오늘의 시대에 살면서 했다면

여기저기서 책을 잡히기 가장 좋은 말이지만,

구절구절이 옳은 말이다.

 

“젊은이의 마음에는 앎과 원칙과 진실함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헛된 생각들이 침범한다네...... 그

것들이 억지로 마음이 주인이 되어 부끄러움을 어리석음으로......

겸손을 비겁이라 부른다네.....

그들은 또한 온갖 쓸데없는 욕망을 동원하여

규모와 절제를 촌스러운 절약이라 여기면서 추방한다네....

그들은 오만무례함을 잘남으로, 무정부 상태를 자유로,

낭비를 관대함으로, 파렴치를 용기라고 부른다네.”

플라톤이 <국가>에서 한 말도 마찬가지로 맞지만

오늘의 시대에는 논란이 될 말이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마음대로 할 수 없고,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주저주저하게 만드는 이 시대도

정상적인 시대는 아니지만 거듭거듭 조심하고 또 조심하면서 살아갈 일이다.

 

“뽐내는 것은 겸손하고, 평범함으로 치료하고,

재주가 넘쳐흐르는 폐단은 깊이 있고 침착함으로,

실속 없이 과장하는 병은 충실함으로 치료한다.”

<취고당검소>에 실린 이 말처럼

사는 것이 삶을 잘 사는 법이다.



하지만 조센징들은 내가 먼저 나를 낮추고겸손하게 대해줘도 그걸 자기 밑으로

인정하는걸로 보고 더 오만하고 무례하게 받아치는 사람들이 많다.

어떻게든 남들보다 뛰어나보여야 만족하고, 남이 잘되는건 죽어도 못보는 그런 헬센징들.

이런 사람들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더 띄워 주고, 그 부류 주변사람 직장 동료들까지 소문내면 된다.

굉장히 대단한 사람이라고.

그 사람 주제에 감당못할 늘 칭찬일색 해주면 된다.


하늘까지 날아갈정도로 가짜 존경심을 내세워 주어라.

그사람 능력에 거품을 끼워주어라.


스스로 거품같은 자존감이 치솟았다 생각할때에 책임소재를 떠넘기면 된다.

Comments

G 2022.06.23 11:05
생색 과시 자랑하고픈 못난 소인배와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알리는 사람,그 차이 같죠.
G 2022.06.25 04:56
말하는 자는 알지못하고 알고있는 이는 말하지않는다.
말이나못하면,밉지나않지!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
하늘 세상의 기밀을 함부로 발설하는 이는「천기누설,죄!」
세치,혀를 조심하라!(입,조심하라는 말씀!)
G 2022.06.25 05:01
솔직 직설적으로,적나라하게 까발리는 [덕밍아웃] 알~고 리즘의 하나로 덧붙.임(부연설명.msg무첨가)
G 2022.06.25 06:14
발 없는 말이 천리나 간다~입 소문이 무서운...><
G 2022.06.27 05:27
☆화두.의문.물음; 인간사 "한치앞"도 모른다.?
But,"한치앞"을 모르고 알지못하는 어리석음(우자)!
        "한치앞"을 내다보고 생각하는 현명함(현자)!
진리 사실을 아는것이 때론 터득도 깨달음의 기쁨도 되지만,또한 불편한 진실.....진리를 아는 사람은 그 무게를 견뎌야하는.....
G 2022.06.29 06:24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거짓말에도,착한 선의의 거짓말이 있고 악한 악의의 거짓말도 있죠.
위선 가식 아첨 간신배 그리고 숨기고 감추기보단,돌직구 솔직설적 펙트 공격적 피드백!
백마디 말보다,실천이 중요!
백문이 불여 일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