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말하지 말아야 할 나의 약점

절대 말하지 말아야 할 나의 약점

G 유레카 1 614 07.02 16:54

솔직하게 사는것은 장점이 될까요 단점이 될까요?

인간관계라는 게 진짜 복잡한데, 그 중에는 진짜 동물 같은 사람도 섞여있거든요. 이런 사람 잘못 만나면 인생 그냥 피곤해져요. 아… 진짜 멘탈 관리 제대로 해야 하는 순간입니다.

그럼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저는 말 좀 덜하고 사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봐요. 물론 말을 아예 안 하고 살 수는 없죠~ 그럼 어떤 말을 덜해야 하는지, 어떤 말은 해도 되는지 조금 이야기해볼게요.

사람들이 제일 쉽게 실수하는 게 뭔지 아세요? 바로 나에 대한 너무 자세한 이야기들입니다. 특히 개인적인 비밀, 가정사, 내 약점 같은 거요. 사람들이 사기당할 때 보면 대부분 내 입으로 내 얘기를 다 해줘서 당하는 경우가 진짜 많아요. 나중에 그 얘기를 다시 무기로 써서 나를 공격할 수도 있거든요.

근데 왜 그런 이야기를 쉽게 하냐면, 어릴 때부터 친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이 서로의 비밀을 나누는 거였기 때문이에요. 근데 이제 어른이 됐으니까 좀 달라져야죠? 성인이 된 후에는 절대 먼저 비밀을 나누면 안 됩니다. 신뢰부터 먼저 쌓아야 해요. 비밀을 나누는 게 아니라, 도움이 될 만한 작은 것부터 서로 나누고, 그러다 신뢰가 쌓이면 자연스럽게 비밀을 알게 되는 거죠.

그리고 이런 경험 해보셨을 거예요. 아무 말 안 하고 있으면 집요하게 물어보면서 내 약점을 캐내는 사람들… 와 이 사람들 진짜 집요합니다ㅋㅋ 절대 지지 않아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절대 비밀을 말하지 않고 그냥 대충 얼버무려야 합니다. 제가 보기엔 이게 최고의 기술이에요. 정치인들 청문회 하는 거 보면 알 수 있죠?

그리고 꼭 기억해야 하는 건, 친하다고 생각했는데도 뭔가 질문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내가 뭔가 말하게끔 유도 당하고 있는 거예요. 이럴 때는 그냥 찌질이가 되세요. 진짜 체면 차리지 말고 그 자리를 피하는 게 최고입니다. 갑자기 전화받는 척이라도 해야죠. 털리는 것보다 훨씬 낫잖아요?

그렇게 빠져나와서 집에 가면 꼭 일기를 써보세요. 그 상황을 다시 기록하면 정말 내 마음이 정리가 됩니다. 써보면요, 내가 왜 말하려 했는지, 상대가 뭘 유도한 건지 다 알 수 있거든요. 그러면 나중엔 방어력도 좀 올라요.

이런 것들이 좀 번거롭긴 한데, 결국은 내 멘탈을 지키는 길이에요. 가볍고 얕은 대화는 많이 하되, 중요한 내 얘기는 아끼면서 천천히 신뢰를 쌓는 게 핵심입니다.

Comments

한국인은 처음 만나면 상대를 위아래로 훑어보다가 호구조사를 시작합니다.
조사결과 자기보다 별볼일 없다 싶으면 바로 선넘기 시작하는게 대부분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