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잘하고 일가를 이룬 대표적인 기업가들 사이에는 독서를 많이 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독서는 우리가 살아가야 할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죽음 앞에서 깨닫기보다는, 독서를 통해 미리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업을 하거나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람보다 책에게 물어보라고 권합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은 그들의 기준에서 나오는 것이지, 나의 삶에 꼭 맞는 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책을 읽음으로써 우리는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내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게 됩니다.
독서는 또한 세상을 읽는 눈을 길러줍니다.
인문학은 인간이 그려온 무의(문학, 역사, 철학)를 공부하여 앞으로 인간이 그려나갈 무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사업에서도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과거의 역사를 통해 미래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워렌 버핏이 인문학을 통해 주가를 예측한다고 말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과거의 패턴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전은 인류의 지혜가 압축된 결정체입니다.
수백 년, 수천 년 동안 검증된 내용이기에, 그것을 읽고 내 삶에 적용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전을 통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의 철학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업을 하면서 가장 많이 활용한 방법 중 하나는 독서를 통해 은유를 잘 이해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은유는 우리가 기존의 것을 새롭게 연결하여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를 창출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팥빙수를 변형해 바나나 빙수나 샐러드 빙수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새로운 연결을 통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도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스 고딘의 "공짜를 줘라"는 마케팅 기법을 활용해 제 밀 국수 가게에서도 무료 강연을 제공하며 고객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공짜 마케팅이 오히려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냈습니다.
책을 읽는 습관을 꾸준히 기르면, 우리 삶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독서를 통해 얻은 한 문장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서는 단순한 정보 수집이 아닙니다. 나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를 깨닫게 해주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남들의 시선과 기준을 걷어내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하기에 독서만큼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사업이나 인생에서 성공을 이루고자 한다면 독서를 통해 은유를 이해하고, 지식을 쌓아 나만의 철학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단순히 성공을 위한 도구를 넘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한번쯤 생각해 보게하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