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자살자는 앞으로 좋아질 일만 남아 있을때 이 세상을 떠난다.'

이건 무슨 말일까요?

그동안 운명을 개운하는 분들을 지켜본 결과입니다.
새로운 운명을 맞이하기전에 엄청난 괴로움과 시련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현상을 저는 '운명의 명현현상' '절망의 골짜기'라고 부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과정에서 포기하고 맙니다.

다이어트를 결심해서 살을 빼는 사람들에게도 더 이상 살이 빠지지 않는 정체기가 옵니다.
그 정체기에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을 느끼거나 패배감을 느낍니다.

그런 경우에 유일한 해법은 묵묵히 버티는 것입니다.

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근육이 생기기전에 엄청난 근육통이 옵니다.

죽을거같은 마지막 순간에 단 한번이라도 더 운동을 해야 성과가 나타납니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코치나 감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우리의 운명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운명은 원래 정해져있던 방향으로 계속 나아갈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을 바꿀려고 마음먹는 순간부터 온갖 종류의 난관이 생깁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큰 난관은 마음으로 찾아옵니다.

이것이 바로 '심마'입니다.
마음에 마귀가 들어온 것입니다.

그리고는 열심히 내 마음을 꼬십니다.

뭔가 잘못되고 있다고요...
이렇게 일이 꼬일 수는 없다고요...

이처럼 심마가 찾아오는 경우에는 마음을 청정히 하시고 조용히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자살자들이 누려야했던 복은 다 어떻게 될까요?
어제 죽어간 사람들의 남겨진 복은 '편재'로서 그들이 소속된 주산으로 귀속됩니다.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진정으로 옳다면 처음 먹었던 그 마음을 잊지마십시요.
중간에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