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친구나 지인들의 소식을 듣게 될 때가 있어.

학창 시절에는 좋은 대학에 가거나 괜찮은 직장에 취업하는 정도가 성공의 기준이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면 어떤 사람들은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앞서 나가 있기도 해.

그러면 나도 모르게 비교하게 되고, ‘나는 뭘 하고 살았나’ 하는 자책감이 들기도 하지.
하지만 지금 와서 그 차이를 한순간에 뒤집기는 어려워도, 앞으로 10년 뒤에는 나도 그런 변화를 이끌어갈 주인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메이슨 쿨리 교수는 “낭비한 시간에 대한 후회는 더 큰 시간 낭비다”라고 했어.
그렇다면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앞서 나가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루 20시간씩 일하거나, 1년에 자격증을 열 개씩 따면 될까?
단기간에는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평생을 살 수는 없잖아.

책을 많이 읽으면 어떨까?
단순히 아는 걸 늘리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법이고, 중요한 건 ‘알짜배기’를 뽑아내는 기술이야.

게임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몬스터를 아무리 열심히 사냥해도 막타를 치지 않으면 경험치도, 아이템도 얻지 못하잖아?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막타는 책에서 배운 걸 직접 실천하는 거야.

예를 들어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읽었다고 해서 자동으로 인간관계 마스터가 되는 게 아니잖아.
편의점에서 무뚝뚝하게 계산하고, 동전 던지면서 "저거 하나 줘봐"라고 하면 책을 읽은 의미가 없지.

그러니 한 권을 읽더라도 ‘이걸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직접 시도해 봐야 해.
그래야 진짜 지식이 되고, 나만의 무기가 되는 거지.

독서뿐만 아니라 운동도 마찬가지야.
어떤 사람들은 운동선수 할 것도 아닌데 체력이 뭐가 중요해? 머리만 좋으면 되지 라고 말하지만, 사실 체력이 있어야 머리도 잘 돌아가.

연구에 따르면, 근력이 좋은 청소년일수록 실행 능력, 처리 속도, 학업 성취도에서 더 좋은 결과를 보인다고 해.
성인도 마찬가지야.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뇌 기능이 향상되고, 기억력도 좋아진다고 하지.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야.
한 달 열심히 운동했다고 건강해졌다가, 그다음 달에 골골대면 의미가 없잖아.

그래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아침 운동이야.
퇴근 후에는 이미 하루의 에너지를 다 소진한 상태라 운동할 의지가 남아 있지 않을 가능성이 크거든.

물론 하루 종일 육체노동을 하고도 저녁마다 헬스장을 가는 사람들도 있어.
하지만 그런 강한 정신력을 가진 사람들은 극소수야.
우리 대부분은 그렇지 않으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야.

처음에는 가볍게 산책하는 것부터 시작해도 괜찮아.
이렇게 1~2주만 지속해 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걸 알게 될 거야.

그리고 아웃풋을 만들어야 해.
우리가 책을 읽고, 운동을 하고, 공부를 해도, 그걸 남들이 자동으로 알아봐 주지는 않아.

갑자기 누군가가 우리를 스캔하면서 "넌 100명 중 몇 등이야"라고 평가하는 시스템이 아니잖아.
그러니 직접 드러나는 결과물을 만들어야 해.

가장 쉬운 방법은 글을 쓰는 것이야.
일기부터 시작해도 좋아.

하지만 단순히 "오늘 힘들었다", "이직할까 고민된다" 같은 내용만 쓰면 경쟁력이 생기기 어려워.
대신, 독서와 운동을 하면서 얻은 인사이트를 정리하는 식으로 써보는 거야.

예를 들어 ‘OKR(목표 및 핵심 결과 지표)’에 대한 책을 읽었다면, ‘오늘 일 처리가 늦어서 곤란했는데, OKR 사례를 보니 팀원들과 내 업무 목표를 제대로 공유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내일 점심시간에 공유해 봐야겠다’ 같은 식으로 정리하는 거지.
이렇게 하면 1년만 지나도 300개 이상의 실전 사례가 쌓이게 돼.

이걸 블로그나 영상 콘텐츠로 만들 수도 있고, 나중에 강의 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겠지.

이런 습관들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팁 하나를 줄게.
우리는 여러 개의 작은 습관을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서 큰 효과를 내도록 만들어야 해.

그런데 톱니바퀴가 원활하게 돌아가려면 윤활유가 필요하지.
내가 추천하는 윤활유는 좋아하는 향기를 맡는 것이야.

향기는 논리적인 사고 없이도 즉각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거든.
특히 레몬밤같은 허브향은 인지 기능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해.

작은 습관들이 모이면 큰 차이를 만들어.
10년 후, 지금의 나와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나 자신을 만나고 싶다면, 오늘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