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보면 딱 두 부류로 나뉜다.
뭐 하나 생기면 바로 안 좋은 쪽부터 생각하는 사람,
그리고 똑같은 상황에서도 좋은 면 먼저 보는 사람.

부정적인 사람들은 일단 뭘 해도 "안 될 거야"부터 깔고 들어간다.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문제부터 찾고,
혹시라도 잘못될까봐 스스로 발목을 잡는다.
"이거 해봤자 소용없을걸?", "괜히 시간만 낭비하는 거 아냐?"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 이거다.

반면 긍정적인 사람들은 그냥 해본다.
될지 안 될지는 해봐야 아는 거고, 안 돼도 "경험했네~" 하고 넘어간다.
일단 부딪히고, 실수하면 웃고, 다시 시도한다.
"어떻게든 되겠지", "이것도 나중에 다 도움이 되겠지"
이런 생각이 깔려있다.

부정적인 사람은 주변 사람들 에너지까지 다 빼버린다.
같이 있으면 괜히 기운 빠지고,
처음엔 '조심성' 같아 보여도, 결국은 '포기'를 배운다.
계속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시야가 좁아지고 움츠러든다.

긍정적인 사람은 주변까지 밝게 만든다.
물론 가끔은 너무 해맑아서 답답할 때도 있는데,
그래도 같이 있으면 뭔가 "그래,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런 느낌 든다.
특별히 대단한 걸 하지 않아도, 그냥 그 분위기 자체가 희망적이다.

결국 둘의 차이는 태도다.
세상은 똑같은데, 어떤 렌즈로 보느냐에 따라 완전 다른 영화가 된다.
부정적인 사람은 세상을 지옥처럼 보고,
긍정적인 사람은 세상을 모험처럼 본다.

중요한 건 이거다.
부정이 습관이 되면 인생도 그렇게 흘러가고, 긍정이 습관이 되면 길이 열린다.

이걸 머리로 아는 사람은 많아도, 몸으로 아는 사람은 진짜 드물다.
매일 툴툴대고 의심하는 습관을 버리는 게, 생각보다 진짜 어려움.
그래서 일부러라도 긍정적으로 보려는 연습이 필요하다.

"될까?" 보다는 "어떻게 하면 될까?"
"망하면 어쩌지?" 보다는 "망해도 해볼만하지"
이렇게 살짝만 말투 바꿔도 진짜 인생이 달라진다.

여튼 그렇다.
부정이든 긍정이든, 다 습관이고 선택이다.
오늘은 그냥 별 거 아닌 일에도 "그래 뭐 어때~" 한 번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