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남녀가 만나 연애를 하고 사랑하는 마음에 결혼까지 했지만, 부부가 되고 나면 의도치 않게 자주 싸움을 하게 됩니다.

상담하면서 만나는 많은 여성들의 경우 남편과 소통되지 못하고 무심해 보이는 태도에서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합니다.
남편은 남편대로 잦은 잔소리와 불평에 기분이 나빠질대로 나빠진 상태입니다.

이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 부부관계가 파경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상담을 받은 상당수의 사람들이 인생공부와 더불어 부부관계가 무척 좋아졌다고 합니다.
이혼위기를 맞은 부부관계를 풀어가는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서로가 다른 존재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2. 상대방을 바꿀려고 하지 않습니다.

남편들에게 가르치는 노하우는 이것입니다.
아내가 불평불만을 털어놓으면 건성으로 듣지 말고 공감할려고 노력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쉽지 않으면 아내의 말을 들으면서 끄떡끄떡하다가 "아~ 그랬어?"라는 식으로 맞장구를 치면 됩니다.

맞장구가 어려우면 아내의 말 끝을 따라서 말하면 됩니다.
명심할 핵심은 여자들은 해결책을 당장 제시하는 것보다 "힘들었지?"라며 공감하는 것을 더 바란다는 것입니다.

아내에게 가르치는 노하우는 이것입니다.

남편에게 동시다발적인 요구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한가지를 부탁하고 그것을 도와주면 칭찬한 다음 다른 것도 부탁해보라는 것입니다.

남자는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대해서는 전문가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상황이나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파악하는 일에는 약합니다.

이혼하고 난 다음에는 남자와 여자 모두 불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기를 잘 극복하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