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탓 한다고 달라지거나 바뀌는건 없습니다

남탓 한다고 달라지거나 바뀌는건 없습니다

G 이르미 1 428 2024.10.05 14:28

남 탓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셨을 거예요.
부모님 탓, 나라 탓, 세상 탓, 시대 탓 등 끝없이 주변을 탓하는 모습을요.

그런데 남 탓을 하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남 탓이 우리에게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이야기해 볼게요.

남 탓을 하는 것은 자신을 무력하게 만들어요.
내가 무력하다고 느낀다면, 그건 남 탓을 많이 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남 탓을 계속 하다 보면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피해자의 상태로 전락하게 되는 거죠.
그러면 삶에 대한 주도권을 잃고, 나를 구속하는 무언가에 속박된 듯한 기분이 들 수밖에 없어요.

한 여성이 결혼 후 남편의 사업 실패로 큰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남 탓을 멈추고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시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숨어 있던 능력들이 드러나는 거죠.

한 여류 작가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남편의 직업 때문에 사막에서 지내게 되었는데, 처음엔 그 황량한 환경에 지쳐 부모님께 "여기보다 감옥이 나을 것 같아요"라고 편지를 보냈어요.

그런데 아버지의 답장은 단 두 줄이었어요.

"감옥 창살 사이로 밖을 내다보는 두 죄수가 있다. 하나는 하늘의 별을 보고, 하나는 흙탕길을 본다."
이 말이 그녀의 인생을 바꿔 놓았죠.

사람들은 모두 같은 상황에서 살지만,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됩니다.
이 작가는 사막에서 인디언들과 친구가 되었고, 그들과 함께 공예품을 만들며 사막의 식물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발견했어요.

비참한 사막 생활이 오히려 그녀에게는 가장 흥미로운 인생 경험이 되었던 거죠.

결국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습니다.
남 탓을 할 때 우리는 그 상황에 대한 책임을 피하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스스로 무력해지고 변화의 가능성을 잃게 됩니다.

반대로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고, 내가 바꿀 수 있는 부분을 찾기 시작하면, 우리는 생각지도 못한 능력과 기회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Comments

G ㅇㅇ 2024.10.05 14:30
맞습니다. 현재 내 상황에서 좋은 것을 봐야 하는 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