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친구라도 거리를 두어야 한다

오래된 친구라도 거리를 두어야 한다

G 버밀 1 1,170 2024.08.04 05:14

오랜 시간 함께한 친구는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그런 친구와 거리를 두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왜 그런지 몇 가지 이유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합니다.
성격, 가치관, 생활 방식 등 여러 가지가 달라지는데, 친구와의 변화가 서로 맞지 않을 때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랜 친구와의 관계도 예외는 아니며, 서로 다른 방향으로 성장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거리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친구와의 관계가 독이 될 때도 있습니다.
친구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이 지속되면 정신적, 감정적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친구와의 관계가 우리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거리를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로,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때로는 새로운 경험이 필요합니다.
오랜 친구와의 관계에 너무 얽매여 있으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할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과의 교류는 우리의 시야를 넓히고, 더 다양한 관점을 가질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지나치게 의존적인 관계는 독립성을 해칠 수 있습니다.
친구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친구와 거리를 두고 자신의 독립성을 키우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서로 간의 기대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오랜 친구는 우리에게 익숙한 존재이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기대가 높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실망과 좌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거리를 두어 서로의 기대치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듯, 오랜 친구와 거리를 두는 것은 꼭 부정적인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기 위한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과 나 자신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거리가 가까운 것보다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Comments

30년, 40년 된 친구라도 소용없습니다.
어릴 적에는 공통의 관심사와 놀이 덕분에 함께 있는 것이 무조건 즐거웠고, 같은 학교와 같은 교실에서 같은 관심사로 지내면서 정말 친구로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각자 사회생활을 해가면서, 관심사가 달라지고 서로 다른 정치적 이념과 이해관계로 인해 갈등이 생기며 점차 멀어지게 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친구가 터무니없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게 되면, 스스로 창피하고 자존심 상해서 친구라는 이유로 얼굴을 마주하기 싫어집니다.

결국 내가 아무리 친구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해도, 각자 스스로 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엔 혼자 남게 되는 것이죠.
이는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이 사실을 일찌감치 받아들이고 오래된 친구라는 이유로 영원히 관계가 유지되리라 착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혼자가 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면, 혼자서 살아가는 법을 적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가 된다는 것이 고독하고 외로워 보이며 끔찍해 보일 수 있지만, 막상 혼자가 되면 별거 아닙니다.
다른 취미를 찾고 그러다 보면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옅은 인간관계도 생기게 됩니다.

사람은 어차피 혼자 와서 혼자 살다 혼자 가는 존재입니다.
친구, 심지어 형제, 가족도 모두 허상입니다.

나이가 들면 심지어 내가 낳아 기른 자식들도 나를 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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