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새로운 시작

50대,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새로운 시작

G 데이빗 1 457 2024.10.02 05:33

나이 50대를 지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게 되는 것 중 하나는 미리 준비를 했어야 했다는 후회일 거야.

 

직장에서의 승진과 성공만이 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직장을 떠나게 될 때가 오면 그 뒤에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할 수밖에 없지.

자식과의 대화도 생각처럼 쉽지 않고, 오랜 친구들과의 관계도 예전 같지 않을 때가 많아.
그래서 50대가 되기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미리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

논어에서 공자는 "50이 되면 하늘의 명을 안다"고 말했지.
여기서 '하늘의 명'이라는 것은 사실 내 안에 있는 나 자신, 즉 내 본연의 모습을 깨닫게 된다는 뜻이야.

50대가 되면 비로소 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그걸 실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 거지.
사회적 성공이나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살던 시기는 지나고, 이제는 진짜 나답게 살 수 있는 시기라고 할 수 있어.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50대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시작을 꿈꾸지.
예를 들어 직장을 그만두고 나만의 시간을 보내거나,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경우도 많아.

공자의 말처럼 학습은 삶에서 기쁨을 주는 중요한 요소야.
학습을 통해 얻는 기쁨은 단순한 물질적인 성공이나 자식의 성취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오래 가는 기쁨이란 거지.

그래서 50대에는 내가 진정으로 배우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 다시 돌아보고, 그걸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또한, 이 시기에는 말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해.
나이가 들면서 경험이 많아지고 지식도 쌓이지만, 그만큼 말이 많아져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위험도 커지기 때문이야.

노자도 "말이 많으면 궁지에 빠지기 쉽다"고 경고했어.
특히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에서는 불필요한 충고나 훈계는 상처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것이 필요해.

때로는 말보다 눈빛이나 몸짓으로 전달되는 감정이 더 진실하고 효과적일 수 있어.

가족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야.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 부부 간의 관계에서 직접적인 가르침보다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해.

맹자도 "자식을 가르치려면 직접 가르치지 말고 다른 사람을 통해 가르쳐야 한다"고 했어.
이는 자식에게 직접 가르치려 하다 보면 오히려 상처를 줄 수 있다는 뜻이지.

그래서 부부 간에도 서로를 가르치려 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는 것이 좋다고 해.

50대에 접어들면, 이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는 어떻게 의미 있게 사느냐가 더 중요해져.
오래 산다는 것이 반드시 좋은 일만은 아니야. 오히려 나쁜 일들을 더 많이 보게 될 수도 있다는 거지.

그래서 너무 오래 살기 위해 애쓰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을 돌아보는 것이 필요해.

결국 50대 이후에는 단순한 물질적인 성공이나 외적인 인정보다, 내면의 평화와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시기가 돼야 해.
직장에서의 성공이 전부가 아니고,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도 돈이나 명예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야.

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서, 그걸 실천하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해.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를 해야겠지. 경제적인 준비뿐만 아니라, 마음의 준비도 필요해.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고 준비해두는 것이야말로 50대를 잘 살아가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

Comments

G ㅇㅇ 2024.10.02 05:34
누구나 나이를 먹는 법이지만 나도 언젠가 50대가 된다는 생각을 하니 우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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