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직장상사가 밉다면?

시어머니와 직장상사가 밉다면?

G 아멜린 1 584 2023.05.09 12:10

옛날 어떤 며느리가 모진 시집살이 때문에 너무도 크게 고생했습니다.
그녀는 시어머니를 수시로 원망하면서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자신은 며느리에게 결코 시집살이를 시키지 않겠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막상 며느리를 대하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과거 자신이 먹었던 결심은 오간데 없고,

"나때는 말이야~"

자신이 겪은 것보다 더 모질게 시집살이를 시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어머니를 욕하고 경멸하면서 나도 모르게 시어머니를 닮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직장상사때문에 너무 괴로워서 직장을 옮기겠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럴때는 정말 잘 살펴봐야합니다.

정말 직장상사가 유별나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그 사람이 직장상사를 그렇게 만들고 있는지 말입니다.

춘추좌전을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惡之來也

己卽取之

악지래야

기즉취지


미워하고 악한 마음이 찾아오는 것은 내 자신이 그것을 불러온 것이다.



누군가를 욕하고 미워하지 마십시요.
결국은 당신이 그 사람을 닮아가게 됩니다.

현자들은 타인을 미워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미워하는 그 순간부터 나도 그 사람과 같은 사람이 되어가기 때문입니다.

미움은 미움을 낳고 원망은 원망을 낳습니다.

기도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세요.
그것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Comments

마음의 주인은 바로 내 마음입니다. 그래서 주인을 닮았다 합니다.
내 텃밭에 예쁜 꽃씨를 심어도 잡초는 나기 마련입니다. 내 마음에 잡초도 내가 뽑아야 하잖아요.
사랑을 담아도 되고 미움을 담아도 모두 내 마음의 텃밭이니 오늘 부터 글을 읽고 나서 나의 마음의 텃밭에
잡초를 뽑아내고 꽃씨를 더 심기로 합니다.
미워하고 악한 마음보다 사랑하고 선한 마음으로 텃 밭에 씨를 심겠습니다.
내 마음의 주인은 바로 나니까요..내 마음의 텃밭에 예쁜 꽃씨를 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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