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대한 안좋은 인상만 남을 확률이 99.9%입니다

역한 싸구려술 막걸리, 양조용으로 사용하기 부적절한 주정에 물을 타고 역한 맛과 향을 가리기 위해 감미료를 탄 쓰레기 술 소주, 호프 적게 넣고 물, 탄산 섞어 만든 쓰레기 한국 맥주 등등...

이런 값어치라곤 1도 없는 말만 술이지 사실상 알콜쓰레기를 첨부터 먹으니 기분좋을리가 없죠.

'아 나는 술과 안맞는구나' 생각하고 술 접어버리고 회식 간다고하면 기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대부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술에 대해 좋은 인상을 처음부터 심어주려면 일본 사케를 마셔야 합니다.

쌀, 누룩, 효모, 물만으로 빚어내기 때문에 첨가물 덩어리인 한국 술과는 차원이 다르게 깔끔하고, 초보들에게도 술술 넘어가게 되어 있거든요.
한국 술은 딱 처음 먹으면 몸에서부터 거부를 하지만, 사케는 은은하게 단맛이 살며시 다가오고 즐거운 맛이 느껴집니다.

한국에서는 제대로 된 사케를 먹으려면 값도 비싸고 구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따라 빼낀 청주로 시작하는걸 추천합니다.
약주도 비슷하긴 한데 첨가물이 들어가는건 약주로 분류되니 반드시 청주부터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유명한 청주로는 경주법주, 백화수복, 설화(구하기 힘듬) 정도가 있구요.

처음에는 청주로 시작하고 점점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베스트고, 한국 술로 시작하는건 패망의 지름길인 걸 명심하세요.
개인적으로 한국 싸구려 술들 (맥주, 소주, 막걸리)은 술이 아니라 알콜 첨가한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술에 익숙해져도 한국 술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