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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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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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사는 별로 안친한 아는 사람한테,

비슷한 방값의 원룸에 안살고 왜 고시원에 사느냐고

물어봤어.


그형 왈 원룸 살다가 고시원으로 옮긴건데 원룸은 너무 조용하고,

고시원은 사람 냄새나서 좋다고 하더라.


근데, 혼자 살기에 방도 넓고 욕실도 혼자 쓰는

원룸이랑 달리, 고시원은 방도 좁고 욕실도 공용이잖냐?


고시원은 바퀴벌레와 진드기도 많고,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잖냐?


차라리 벌레가 주인인지 사람이 주인인지 모를

낡고 오래된 고시원 전부 없애고,


원룸형 아파트로 도시계획 추진해서 재건축 하고,

방도 넓히고 욕실도 혼자 쓰고, 벌레 한마리 없는

쾌적하고 아늑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면,


낙후되고 낙오된 사람들의 생활습관이 개선되고

삶의 질도 달라지지 않을까 싶더라.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라 환경에 따라

의식수준도 완전히 달라진다 생각들더라.

1 Comments
익명3 2022.01.18 11:04  
어디서든지 지상락원 유토피아 환경에서 맘껏 누린다면 즐겁고 신날듯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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