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소회사 다니면서 터득한 생존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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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소회사 다니면서 터득한 생존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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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소에서 일하면서 느낀 건 하나야.
여긴 그냥 쓰레기장이다. 진짜로.
쓰레기장이 쓰레기로 가득한 건 당연한 거잖아? 괜히 불평하지 마라.
그냥 "아, 여긴 원래 이런 곳이지" 하고 체념하면 편하다.

그리고 틀딱들한테 뭔가 설명하려 하지 마라.
이해할 뇌가 없음. 걍 "네~"만 반복하면 된다.
조금이라도 이해시키려 들면, 네 인생이 고통으로 변함.

일은 잘하든 못하든 "나 잘한다!!!" 퍼포먼스는 필수야.
조용히 묵묵히 일하는 거? 좆소에선 아무 의미 없음.
오히려 티 안 내고 일 잘하면, 더 일 던져줌.
잘하는 척, 바쁜 척, 열심히 하는 척
"척"이 인생이다. (진짜다)

그리고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이런 소리 절대 하지마.
좆소는 책임질 놈을 찾는 곳이야.
그냥 "죄송합니다"만 반복해.
책임? 그런 거 너한테 떠넘기려고 하는 거야.

출근할 때 집에 네 감정이랑 인격, 다 두고 와라.
회사에서는 사람이 사람 대접 못 받는다.
직장은 스트레스 받으러 가는 곳이다 생각해.
괜히 사람 대 사람으로 기대했다가 상처받지 마라.

말도 아끼고, 사생활도 숨겨.
좆된 일 하나 터지면, 좆소는 축제 분위기 된다.
"남 좆된 거 좋아하는" 민족성은 어디 안 간다.
티내면 바로 멍석말이 당하는 거 시간 문제임.
그냥... 조용히, 존재감 없이, 그림자처럼 살자.

1 Comments
익명8 04.27 13:23  
좆소 생활, 애초에 기대를 버려야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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