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와 정우성을 보고 한국 여자들이 사회적 인정을 완전히 받았다는걸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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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와 정우성을 보고 한국 여자들이 사회적 인정을 완전히 받았다는걸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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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적 사회가 해체되면서, 여러 변화가 일어나는걸 우린 직접 목격했었지.
불륜죄 폐지, 이혼 시 재산 절반 분할, 군 가산점 폐지 같은 정책들은 과거의 전통적인 가치관과는 거리가 멀었거든.

자유연애의 시대라 불릴 정도로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중시되면서, 결혼도 더 이상 사랑이라는 환상보다는 현실적인 계약처럼 여겨지고 있어.

가부장제에서 남성이 누리던 유일한 보상, 그러니까 존경, 대접, 감사 같은 것들이 무너진 건 페미니즘 운동이 가속화되면서였어.
과거의 전통적 역할을 충실히 해내던 남성들은 더 이상 그 노력에 대해 보상을 받지 못하게 됐고, 퐁퐁이라는 조롱을 받으며 무시당하는게 현실이고.

결혼 생활을 지탱하려고 희생했던 남성들이 결국 이혼 후 도축당하고 빈털터리가 되는 경우도 흔하게 보였고 말이야.

한편, 여자들에게는 사회적, 법적으로 많은 배려와 혜택이 계속해서 늘어만 갔어.
취업 시 우대 정책, 여성 전용 주차장, 병역 의무 면제, 남자가 집 해오기, 사회에서 개같이 일해온것도, 성공해 대한 욕심도....

이런 배려는 과거 가부장제 마인드와 함께 남자가 여자를 약자로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여겼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들임.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남자들이 왜 비참한 삶을 살아야 했는지에 대한 반발심이 쌓여오고 있었음.

설거지론이 바로 그런 반발의 산물이었어.
희생한 만큼의 존중을 받지 못한 남자들이 느낀 상실감과 배신감이 이론으로 나타난 거라 할 수 있지.

그리고 이제는 정우성론이라는 개념이 등장했어.
이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 권리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걸 강조하는 새로운 흐름이지.

정우성론의 핵심은 이거야.
이제는 더 이상 누군가가 다른 사람의 삶을 책임지지 않겠다는 선언.

다 자란 어른 여자를 남자가 책임져야할 의무가 없어진 것이지.

동덕여대 기물파손 배상 청구도 성인으로서의 완전한 권리와 책임을 져야 한다는걸 증명했어.
여자들이 독립적이고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모든 권리를 요구했으니, 그에 따른 책임도 감당해야 한다는 거지.

이런 흐름은 여자들의 요구와 투쟁의 결과물이기도 해.
그 과정에서 가부장적 시스템은 완전히 해체됐고, 남자에게 의존하지 않는 사회적 구조가 자리 잡아가고 있어.

이제 여자들은 더 이상 약자가 아닌, 독립된 주체로서의 역할을 해야 해.

이 변화의 흐름은 이제 되돌릴 수 없는 단계에 도달했으니, 각자가 책임을 지고 적응해야 하는 시점이 된 거지.

어찌 보면 이건 축하할 일이야.
각자가 독립적인 주체로 인정받게 된 거니까.

하지만 동시에, 그 독립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건 이제 각자의 몫이 된 것이지.

1 Comments
익명0 2024.11.30 16:43  
이제 여자들 임신공격해도 정우성처럼 양육비만 지급하는 기조로 바뀔듯.
정우성이 진짜 현명하게 잘 대처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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