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의 발전과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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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의 발전과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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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의 발전과 우리의 건강

정신과 약물을 포함한 여러 약물의 발전은 우리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하지만 약물의 부작용도 그 효과만큼이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 이런 현상을 이해하려면 약이 인체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간단히 알아봐야 해.

구강 투약, 즉 약을 먹는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약이 입으로 들어가면 위에서 소화되어 혈관으로 흡수돼. 혈액은 온몸을 순환하기 때문에 약물도 혈관을 따라 우리 몸 곳곳을 돌아다니지. 약물이 특정 부위에 도달하면 그 부위를 활성화시켜 필요한 신체 반응을 유도하게 돼. 즉, 약물은 신체의 모든 부위에 반응하기보다는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다가 특정 부위에 도달하면 작용하는 거야.

하지만 많은 약물들은 하나의 부위에만 반응하지 않아. 약물 개발자들이 의도하지 않은 다른 부위에서 반응이 일어날 수 있지. 이런 반응을 사이드 이펙트, 즉 부작용이라고 해. 예를 들면 진통제 중 하나인 모르핀은 통증을 느끼는 척수의 신경 부위를 억제해서 통증을 덜 느끼게 해. 하지만 심장 박동과 호흡을 조절하는 연수라는 부위에도 억제성 반응을 일으켜 호흡 억제라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대부분의 마취제가 이런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들은 용량 반응 곡선을 이용해 약의 용량을 결정해. 약물의 작용에 대한 용량 대비 효과 그래프와 약물의 부작용에 대한 용량 대비 효과 그래프를 그려보면 약물의 안전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참고할 수 있어.

물론 부작용이 나쁜 작용만 뜻하는 건 아니야. 정신과 약물은 다른 약물 개발 도중에 부작용이 발견되었는데, 그 부작용이 오히려 정신을 진정시킨다던가 하는 식으로 발견된 경우가 많아. 대표적인 예가 현재 정신분열증과 조울증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클로르프로마진이라는 약물이야. 이 약물은 1950년대에 수술 환자를 위한 진정제로 개발되었는데, 오히려 부작용으로 도파민 수치를 낮춰 정신분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제는 아예 정신과 약물로 널리 쓰이고 있어.

현재 약물의 부작용을 이해하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어.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고,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지. 이런 발전 덕분에 우리는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거야.

1 Comments
익명3 2024.07.13 10:42  
비아그라의 발견은 세기의 발견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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