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비가 얼마인지 궁금해서 전화를 했는데 이것저것 신상을 캐묻더군요.

이름을 제외한 저에 관한 것들을 전부 컴퓨터 같은 곳에 입력하더니 이런 사람 어떠냐? 하면서 갑자기 특정 조건의 여성분들을 얘기하더군요..

사실 그 매니저가 저에게 얘기한 직군의 분들은 이미 소개팅으로 너무 많이 만나봤던 사람들이라 사실 별로 보고 싶지 않았고...
더구나 저보다 연상의 분들을 언급하시더라구요.

참고로 저보다 연상이면 40대 여성분입니다.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혹시 다른 분들은 없느냐....

400만원짜리에 가입을 하면소개 가능하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처음에는 300만원짜리를 하라고 얘기하더니...)

참고로 무슨 전문직들 가입하는 라인은 1000만원이 넘더군요..

그냥 얘기하는게 300만원짜리를 가입하나 400만원짜리를 가입하나 별 차이도 없는 것 같고..

그냥 계속 영업을 하시는 것 같아서 계속 가입비 인상되니 빨리 넣어라는 문자와 전화만 하시더라고요.ㅋㅋㅋㅋ

머 어차피 장사하시는 분들이니 당연하겠지만...
엄청난 현타와 함께 그냥 가입은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