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딸배)를 하는 이유는 자유로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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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딸배)를 하는 이유는 자유로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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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상명하복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 계급간의 간극은 무척 크고 극복이 안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직장인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다른 사람 밑에서 구박받고 갈굼받으며 일하는것은, 상상 이상의 짜증을 불러 일으킨다.


이 세상에는 집단이나 조직에 안맞는 사람도 있는 법이다.

때마침 코로나가 터지고 딸배들의 수요가 폭팔적으로 늘어났다.


엄청난 딸배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다.

여자 라이더들도 많이 생겼다.


강남 고시텔들은 전국에서 몰려온 딸배들로 꽉 차있다.


사고만 나지 않으면 괜찮은 프리랜서 직업이 생긴 것이다.


오토바이 면허는 참고로 125cc이하는 운전면허증 자동2종면허 있어도 된다.

운전면허증도 없으면 원동기 면허를 따놓으면 된다.


딸배를 해보고 싶었으나 쫄아서 안하다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몇만원 주는 프로모션 보고, 용기내서 해보니. 별로 안어렵더라..


딸배 처음하는 사람들은 카카오네비나 T-MAP은 꼭 깔고 그 어플들도 가입해라.

아파트단지에 도착했을 때 몇동 몇호인지 헤깔릴텐데..


그땐 네이버지도나 T-MAP, 같은거 보면서, 동호수 찾아서 가야 된다.


그리고 간혹 좀 얍삽한 놈들 있으니까, 문앞에 두고 사진 찍는것도 좋음.

(받았는데 안받았다고 구라치는 인간들) 액션캠 같은거 하나 사서 촬영하거나.


난 그런 적은 없는데, 그런 인간들도 간혹 있다곤 하더라.


쿠팡이츠 일단 가입한 뒤에 이동수단 선택하고,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카카오 네비, 네이버지도, T-MAP도 깔아라.)


콜 뜰때까지 대기하다가 뜨면, 그거 잡고, 쿠팡이츠 어플에 네비게이션 길안내 누르고, 해당 식당 가서, 니 폰에 뜬 주문번호가 있을거다.

그거 얘기해주거나, 보여주고, 올려놓은 봉다리 픽업해서, 영수증이랑 주소확인해서, 해당 목적지로 네비연결해서 길보며 배달하러가면 됨.


처음할땐 게임 퀘스트같아서 재미있고, 이런저런 동네 다니는 것도 여행같아서 재미있고, 혼자 일하니 스트레스도 별로 없다.


이 자유로움을 한번이라도 맛본 이상, 일반 회사로 돌아갈수가 없더라


배달 한번가면 코로나 시즌에는 10,000원 도 갔었는데 요즘은 2500 ~ 5500원 정도 받는다


회사생활이 도저히 안맞거나 서비스직 무한 갑질 진심 짜증나면 딸배도 한번 생각해보길...

1 Comments
2022.07.29 06:30  
배달(운송)직,자유롭고 다 좋은데 요즘같은 삼복 더위에는 그야말로 더위와의 전쟁일듯...The war..
그나마,배달업에서 가장 꿀 분야는 가벼운 서류 문서.카드 전달해주는 직군들일듯~(주로,나이 많은 어르신들 또는 젊은 여성들이 승용차나 사방팔방 연결된 지하철 타고서 이동 전달해주는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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