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좆같은 PC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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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좆같은 PC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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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웹툰과 썰들이 있는데, 걔네들 공통점이 

PC의 탄생 배경, PC의 생각, PC가 깽판치는 이유, PC가 한 짓들은 설명하지만


왜 악영향을 주고 있는 PC들이

회사 내에서 죽지 않고 오히려 증식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고자 함.


다들 알다시피 우리나라도 해외의 극렬 PC와 비슷한 부류가 있음

메갈이나 오유 보배드림 이런쪽이지


탈코한다고 머리 빡빡 밀었다가 걸러졌다는 글들도 심심찮게 봤잖아? 그치?

해외도 처음부터 그렇게 티를 내면 거른다.


근데 IT쪽, 특히 게임쪽은 원래도 워낙 특이한 새끼들이 많아

그래서 티를 안내면 사전에 탐지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결국 PC가 프로젝트에 영향을 줄 때 티가 날탠데, 왜 짤리지 않을까??

그걸 비유하기에는 아주 좋은 예시가 있음.


바로 일못하는데 열심히하는 상사임.

다른 팀에 이런 상사가 있다고 생각해봐


1. 실력은 ㅈ도 없어서 게임을 만드는데 하나 도움 안됨


2. 참견하고 자기 멋대로 수정할 정도의 얕은 실력은 있음. ex) 메인 엔진은 손도 못대면서, 캐릭터 텍스쳐 경로 수정 같은 것


3. 그 사람 의견에 반대하면 집요하게 따지고 들고, 결국 지적한 사람에게 팀을 옮겨서 옳은 방향으로 지도하고자 함


이게 PC다


이런 상사가 있을때,

너는 나서서 옆팀에 가서 훈수둘거냐?


아니지.

 

그렇게 하나 둘 내 할일이나 잘하지 뭐 하다보니까 PC가 기세등등해지고,

의견 반영에 반대하면 계속 나한테 달라붙으니까 반대도 안하고,

그러다보니 겉으로는 방향제시를 잘하는 팀 리더가 되는거다.


그렇다면 이미 게임이나 프로젝트 결과가 망한 이후에 왜 피드백되어 잘리지 않는가??


이건 고소때문이다.

회사는 고소당하지 않지만, 결정한 상사는 고소당하기 때문


걔네들도 스스로 실력이 없는걸 알아서 평소 상호평가나 정치는 오지게 하고 다니기때문에

함부로 짤랐다가는 고소당하기 쉽상이다


그래서 한번 결과가 망하면 폭탄돌리기가 시작되는거

이때부터 PC는 세상의 탄압에 저항하는 숭고한 PC로 진화까지 해버린다.



네가 이런 PC가 옆팀 상사로 있는 개발부서의 직원이라면,

그 회사는 정말 꿈에나 그리던 너의 최종 목표였던 대기업이라면,

과연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그/그녀가 너의 팀으로 왔을 때,

다른 부서로 옮겨서 도망가는 선택지를 버리고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과연 너는 가능할까?

그리고 결국 고소당하면


너의 인생은 어떨까...?

 

반 피씨는 피씨를 피하지만

피씨는 반 피씨를 피하지 않음

오히려 도덕적 우월감에 젖어 지랄 발광 난다


1 Comments
익명1 2022.01.28 07:42  
컴~온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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