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대 추억의 버스 안내양 누나들
익명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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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4 14:52
스탑~탕탕~오라이~
안내양의 공통점이라면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고, 초졸 정도의 저 학력으로도 가능하며, 돈 말고도 숙식을 별도로 제공 받았다는 점.
이 때문에 가족의 생활비나 학비를 보태기 위해 시골에서 무작정 상경한 꽃다운 아가씨들이 적은 연봉과 빡빡한 노동 시간에 시달리면서도 불만 없이 묵묵히 일에 매달렸어.
요금함이 없었던 시절이라서 버스 요금을 받으며 현금을 직접 징수하다 보니 계산이 안 맞으면 돈을 훔쳤거나 횡령했다는 혐의를 뒤집어 쓰기 쉬웠고 이 때문에 주로 남자였던 버스 회사 사장이나 직원에게 알몸 수색조차 당하는 일도 비일비재 하기도 했었어.
승객에게 성추행이나 성희롱, 심하면 물리적 폭행을 당하거나 욕설이나 험담 같은 폭언을 당해도 누구에게도 하소연 못하는 정도는 그냥 일상이었다고 해.
애니도 그렇고 70~80년대 느낌이 제일 좋아 보인다.
그 시절을 살아본 적이 없어서 그런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