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에서 일하면 일어나는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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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에서 일하면 일어나는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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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지만 누구에게는 쓰레기들이 득실거리는 그곳.. 

방송국으로 출근하는 아재인데 방송국 다니면서 일반인들이 들으면 재밌어 할만한 내용 몇개 알려줌


참고로 지상파 방송국인데 글 보고 어딘지 맞춰보셈 



1. 방송국은 생각보다 다양한 업무로 입사할수 있다.

   PD, 기자가 방송의 꽃이라지만 그 외에 디자이너 행정 인사 기술 .. 건강관리실에 간호사로도 취업가능 ㅇㅇ

 

2. 출근시간은 천차만별임

  가장 기본인 9-18시부터 어떤 사람은 교대근무라 출근할때 퇴근인사하는 사람도 있다.

  PD들은 보통 밤새서 일하는애들이 많아서 12~1시에 설렁설렁 출근하는 분들이 많음

 

3. 이상한 패션센스들 개 많음

   일단 회사에서 밤새면서 일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잠옷(햄스터잠옷같은거)바람의 PD들이 자주보임

   내가 본 가장 충격적인 패션은 슬램덩크 강백호 유니폼 입고 출근한 PD (농구져지;;)

   참고로 회사안에 숙직실이 엄청 많고 숙직실 이불만 전문으로 교체하는 업체가 있다.

 

4. 구내 식당은 1년 365일 절대 안쉰다

  무조건 운영한다. 왜냐면 명절이든 쉬는날이든 누군가는 방송국 지박령으로 일하고 있기 때문..

 

5. 마찬가지로 헬스장도 절대 안쉰다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닫았다. 참고로 낮 3시에도 운동하는 사람은 항상 있다. 출근시간이 다르기때문

 

6. 신인 아이돌이 타고 있는 엘베에 타면 우리를 열렬히 환호해줌

  안녕하세요 ~ XX입니다!! ' 뭐 이런식. 아마 소속사에서 교육했겠지? 어린애들이 많아서 풋풋해서 

  좋다만 좀 부담스러울때가 많지

 

7. 엘베에서 유명인을 만나도 말걸지 않는것이 국룰

  아무도 합의한적은 없지만 직원들은 유명인에게 사진을 찍자거나 사인부탁을 절대 하지 않음.

  뭐 생각해보면 동업자라고 생각해서겠지.. 그래서 속으로 존나 인사하고 싶어도 참는다.

  만난 사람중에 가장 유명한 사람은 김연아/해버지/반기문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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