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딸과 결혼하기 위해 찾아온 3명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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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딸과 결혼하기 위해 찾아온 3명의 남자

익명9 2 2007 0 0



친딸은 아니지만 사랑하는 아내의 딸이므로,

좋은 사위를 고르기 위해 임요환은 조건을 걸었다

"내 딸과 결혼하려거든 이 돈으로 이 방을 가득 채워야 하네."

세 남자에게 각자 만 원 씩을 나눠주며 임요환은 그리 말했다.

첫 번째 남자 이제동은 만 원으로 키보드를 구입해 스타리그에서 세 번 우승하고,
마침내 골든마우스를 따 임요환에게 안기고 그 광체로 방 안을 가득 채웠지만,
어쩐 일인지 임요환은 "시발새끼!" 하고 절규하며 이제동의 뺨을 후려쳤다.

두 번째 남자 이영호는 만 원으로 싸구려 온풍기를 구입,
방 안을 훈훈한 온기로 가득 채우려 했지만,
갑작스런 정전으로 그 역시 실패했다.

마지막 남자 정명훈은 최연성과 잠시 속닥이더니,
만 원어치 콩을 구입하여 방 안을 콩 까는 소리로 가득 채웠다.
그러자 비로소 임요환이 웃었다.

2 Comments
익명5 2021.09.12 13:14  
설명충 간다

이제동 때린 이유

일단 , 임요환은 골든마우스 획득에 실패함ㅋㅋ
골든마우스= 스타리그 3회 우승자에게 주는 상

사실상 골든마우스는 임요환이 당시에 스타리그 2회 우승했기에
3회 도전을 앞두고 준비한것인데 임요환이 획득에 실패했음

근데 최연성과의 사제지간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최연성이 3:2로 임요환을 꺾고 우승해버리니까
임요환이 ... 무대에서 울었음.. 결국 최연성은 별로 안좋아요 라고 하면서 감동의골마라는 별명이 임요환한테 생긴거지 ㅋㅋㅋ

근데 실제로 이제동은 스타리그 3회 우승을 하면서 골든마우스를 차지하니까 저 짤에서는
뺨때기 맞은거라고 풍화한거 ㅋㅋ

p.s 역대 골든마우스 수상자는 이윤열, 이영호, 이제동,박성준 4명뿐임
익명4 2021.09.13 11:07  
콩은 왜,깠으며 왜,콩까는 소리에 웃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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