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전공 중인 사람이다. 여기서 배우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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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전공 중인 사람이다. 여기서 배우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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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한테 철학과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줄게.

1. 철학과에서 배우는 것

 

철학과 가면 유명한 철학자들 이론을 배워. 그냥 그 사람들이 뭐라고 했는지 외우는 게 아니라, 그들의 이론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그게 현대에도 어떻게 쓰이는지 공부하는 거지. 예를 들어, 논리학은 철학에서 중요한 부분인데, 칸트의 선험적 지식과 콰인의 선험 부정 같은 논점들을 배우는 거야. 이런 도구들이 생각보다 여러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어.

2. 철학과와 좋은 삶

 

많은 사람들이 철학과에서 '좋은 삶'에 대해 배울 거라고 착각해. 하지만 철학과에서는 윤리학적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가르칠 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주지는 않아. 그건 너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해야 할 문제야.

3. 철학과 졸업 후 진로

 

철학 전공을 살리려면 주로 학계로 나가서 교수가 되는 길이 있지만, 솔직히 그거 말고는 별로 없어. 다만 철학적 사고 능력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긴 해. 근데 전공을 직접적으로 살릴 수 있는 직업은 많지 않다는 걸 알아둬야 하지.

4. 특정 철학자 공부 방법

 

니체 같은 특정 철학자를 깊이 공부하고 싶다면 원전을 읽는 게 제일 좋아. 철학과에서 특정 철학자를 배우고 싶으면, 그 철학자를 다루는 커리큘럼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해. 예를 들어, 많은 대학에서 플라톤, 칸트, 비트겐슈타인 같은 철학자를 가르치지만, 니체나 실존주의 철학자들을 깊이 다루는 곳은 드물어.

5. 철학과 선택 후의 후회

 

철학과 선택한 걸 후회하는 사람들도 꽤 있어. 주로 철학과에 대한 잘못된 기대를 가지고 입학한 경우지. 철학에 대한 진정한 열정과 철학적 사고 도구를 활용하고자 하는 확고한 목적이 없다면, 그냥 흥미로 철학과 가는 건 별로 추천하지 않아.

철학과 가려는 사람들은 철학적 사고 도구를 깊이 있게 배우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과 열정을 가지고 있어야 해. 그렇지 않다면, 철학을 취미로 즐기면서 다른 전공이나 진로를 고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어. 철학은 깊이 있는 학문이지만, 현실적인 진로와 목표를 명확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봐.

1 Comments
익명9 06.15 16:07  
한국같은 하청국가는 철학같은거 할 필요 무현이다.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연구하는 선진국에서 만든 콩고물들 줏어먹고 빼껴오든 빌려와서 몸으로 때우면 되지.

국민들은 정부나 미디어에서 읊어주는대로 그런가보다하고 걍 시키는대로 살면 되고 지 코앞에 잇속만 따지면서 지몸 지들가족 건사할 걱정만하면서 하루하루 살다 죽으면 되는 나라가 한국이다.

인문학이 왜 필요한지 알지도 못하는 나라에서 무슨 큰 광명볼거라고 고민하고 살아가려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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