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에 태어난 애들은 그래도 어찌저찌 공부하고
2000년대 PC, 인터넷 대중보급화 되던 때에 대학 들어가서
세기말, 21세기 감성, 2002년 월드컵 꿀좀 빨다가
2000년대 중후반부터 취업해서 그럭저럭 자리잡는 애들 많았음.

이때까지만해도 중국인, 조선족, 다문화는 진짜 극소수에 불과해서
일제강점기때 나라지키러 중국으로 넘어갔다 돌아오지 못한 동포들이니
이억만리 떨어진 말도 안통하는 남의 나라에 와서 돈 번다고 고생이 많다고
오히려 동정하면서 더 챙겨주고 한국의 정을 느껴보라는둥 이런 문화가 있었음.

중국인, 조선족, 다문화가 취업시장 걷어차지도 않았고 사법고시 외무고시 폐지되지도 않았고
그래도 꿈과 의지만 있으면 돈 없어도 계층 사다리 오르고
상위 계층으로 진출할 기회도 많이 남아있었음.

하다못해 고졸 노베이스 빡대가리 새끼들도 교순소라도 해야지 하면서
노량진 들어가면 PC방 다니고 연애하고 술마시고 그 지랄을 해도 1~2년이면 합격했음.
군대 다녀와서 정신 바짝차리고 열심히 하는 애들은 기출문제집 한두권정도 사서
답만 달달 외우면 6개월이나 1년 컷도 가능하던 시절임.


반면에 요즘 90, 00년생들은 장기간 경기침체에다 코로나 터진 이후로
취업시장 얼어붙어서 스스로 뭘 해서 성공해야겠다라는 개념 자체가 사라진듯함.

사실상 대기업 공채 사라진지 오래라 대기업 들어가고싶으면 
계약직, 인턴, 2~3개월짜리 TF팀 시다바리 이런거로 들어가서 잠깐이나마 큰 물 찍어먹어보는게 고작이고
그렇다해도 좆소나 하다못해 일당받는 노가다, 식당 아줌마 이런데도 조선족 외노자들이 집어삼킨지 오래임.

한국인으로 태어난 20~30대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조선족 외노자들이 따기 힘든 스쿠터, 오토바이면허 가지고 할 수 있는 딸배나
신원 확인하고 들여보내는 물류센터 같은 일당직 밖에는 없다보면됨.

그래서인지 요즘 애들 보면
절반은 그나마 공정하게 뽑고 매년마다 뽑는 공기업이나 공무원 시험 준비한다던가
중소기업이던 하다못해 동네 식당이던 부모 일 도우면서 부모사업 물려받으려 한다던가
취업이니 결혼이니 출산이니 자존심이건 뭐건 아예 다 포기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등록해서 임대충 되서 공공근로같은거나 하면서 평생 가난하게 살려고 한다던가
아니면 진짜 나쁜짓인거, 남의 눈에서 피눈물 쏟게하는거, 범죄인거 알면서도 한탕 크게 치고 빠지려는 새끼들 존나 많아짐.

우크라이나, 대만같은 남의 나라가 문제가 아니라
당장 10년, 20년 뒤에 우리나라 자체가 정체성을 잃고 영영 사라질거같음.
 

게임을 예로 들면

대한민국이라는 게임을 하는데 서버 자체가 고인물화 된 상태라 더 이상 신규유입(출산, 혼인)이 없다는게 문제인거임.
운영사 측에서도 신규유저들이 꾸준하게 들어와야 신규컨텐츠도 개발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하는데
죄다 386, 586 큰손, 고인물들만 남아있는 상황에서 기존 고인물 유저들 빠져나갈까봐 노심초사하며
큰손, 고인물들만을 위한 이벤트나 열고 있는 상황임.

더군다나 핵쟁이들(다문화)이 서버 난입해서 경제시스템 무너뜨리고 유저들 아이디 해킹해서 아이템 털어가고 이러는 상황인데도
운영진(정부)측에서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임.

그 외적으로 가끔씩 영끌해서 가챠템(복권, 부동산, 주식, 코인)돌리면 SSS급 템 떠서 하루아침에 떡상하는 경우가 있다지만
문제는 이런 풍토가 만연하게되서 유저 대다수가 게임 컨텐츠는 즐기지도 않고 허고한날 가챠템이나 뽑고 있으면
게임 업데이트(국방, 법률, 행정, 복지제도 유지)를 할 필요가 있을까?

부동산 투기, 주식, 코인 투자 못해서 징징거리는게 아니라
부동산 투기, 주식/코인 투자도 결국엔 기본적인 사회 인프라가 잘 돌아가야 할 수 있는거임.

보편적인 노력, 노력에 대한 보상이 주어져야 국가도 계속 유지가 되는건데 지금 이런게 다 무너져 내렸으니 답이 없다는 소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