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씨가 된다는 경험담
익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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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03:10
재미가 있다기 보다는 블랙코미디 같은 제 경험담...
5살때 이웃집 아주머니가 콩쥐팥쥐를 읽어 주셨답니다.
제가 다 듣고는, "나도 새 엄마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전해 들어서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만, 정작 저는 기억에 없어요 ^^; )
동화책을 읽어주신 이웃집 아주머니가 "이 놈 ㅅㅋ!" 라고 혼을 냈다고 하신건 덤.
그리고 2년 후 7살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고, 저는 정말로 새 엄마가 생겼죠. 그 이후 어린 나이부터 마음고생 start!
정말로 말이 씨가 된건지 알 수는 없지만, 팔자에는 강하게 암시가 되어 있더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