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삼정동 살인방화사건과 순대국 대표 박숭자 할머니

송파구 삼정동 살인방화사건과 순대국 대표 박숭자 할머니

G ㅇㅇ 0 13,920 2020.12.17 17:34



범행현장에 있던 전문가 도축용 칼은 원래 집에 있던 것이었고 이들 남매가 기르던 강아지는 사라져 있었습니다.

전 씨 남매의 어머니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죠.

 

차마 모친이 그런 일을 벌일까 싶은 부분이지만 전 씨 남매 모친은 내연남 집에서 자고 온다고 나갔고 택시를 탔지만 목격자를 찾아봐도 목격자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모친 박 씨가 살았다는 동네를 찾아간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뜻밖에 "박 씨가 무섭다"는 동네 주민의 증언을 들었습니다. 누구든 마주치기만 하면 돈을 빌리고 보증을 서달라고 이야기해 모두가 질색하고 무서워했다고 하네요.

주민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돈에 환장한 사람같았다고 했습니다.

모친 박 씨가 상인들에게 빌린 돈은 확인된 것만 3억 원입니다.

 

차용증을 쓸 때 자신의 이름이 아닌 딸과 아들의 이름으로 썼습니다.

남매의 지인들은 "항상 엄마가 뭐 한다고 벌여놓고 안 되고 그런다더라"고 했습니다. 

남매 이름으로 된 빚은 모두 모친 박 씨가 빌렸던 것입니다.

 

박 씨는 사채업자들의 빚 독촉에 굉장한 압박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결국 반년 만에 도망쳤고 이웃 주민에 따르면 "그 때 4억을 들고 도망갔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음식점 체인접 박숭자 대표라고 기사도 떴더라"고 했습니다.

 

또한 남매가 죽기 전 박숭자 씨는 엄청난 보험금을 들어놨다고 했습니다.

또한 타인에 의해 사망할 경우 특약금을 받게 된다는 보험약관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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