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산소과 주역 해설

뇌산소과 주역 해설

46 온유화순 0 3,418 2020.11.14 21:43

 

 

뇌산소과 : 작은 것에서부터

소과는 형통함이니 바르게 함이 이롭다.

작은 일은 할 수 있지만 큰 일은 할 수가 없다.

나는 새가 소리를 남김이라

위로 가는 것은 마땅하지 않고 아래로 내려오는 것이 마땅하니 크게 길하다.

단전

 

 

소과는 작은 일에 과도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형통하다.

조금 과하되 바르게 함이 이로움은 때를 따라 행하기 때문이다.

유가 중을 얻었으므로 작은 일이 길하고 강이 지위를 잃고 중을 얻지 못하여 큰

일은 할 수 없다.

나는 새의 상이 있느니라 나는 새가 소리를 남기니 위로 올라감은 적당하지

않고 내려오는 것이 마땅하니 크게 길하며

이는 위로 올라가면 거스르는 것이고 아래로 내려가면 순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상전

 

 

산 위에 우레가 있는 것이 소과다

군자는 이를 보고 행위의 공손함을 과하게 하고 장례를 당하면 슬퍼함을 과하게

하며 쓸 때는 검소함을 지나치게 한다.

초육 : 나는 새가 계속 날아오르므로 흉하다.

육이 : 그 조부를 지나 그 조모를 만나니 군주에게 미치지 못하여 그 신하를

만나면 허물이 없다.

구삼 : 그것을 지나치게 방비하지 않으면 따라서 혹 그를 해칠 수 있으니

흉하다.

구사 : 허물이 없으니 과하지 않아 그를 만날 수 있다. 가면 위태로우니 반드시

경계하되 자신의 능력을 쓰지 말고 영원히 바르게 한다.

육오 : 구름이 빽빽하나 비가 오지 않음은 나의 서쪽 교외로부터 왔기 때문이니

왕공이 활을 쏘아 구멍에 있는 것을 취한다.

상육 : 만나지 못하는데 넘어서려 하고 나는 새가 그것에 걸려들어 흉하니 이를

일컬어 재생이라고 한다.

다소 잘못이 있는 시기에는

부드러운 속성을 지닌 작은 일을

처리해야지 지나치게 중대하거나 강경한 일을 해서는 안된다.

 

 

부드럽고 작으며 아래에 거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다소 잘못했던 국면을 개선할 수 있다.

이처럼 작고 부드러움을 지켜 내려면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이기고

작음으로 큰 것을 대함과 동시에 스스로 바른 도리 위에 굳게 서서 중도를

걸어야 한다.

육이와 육오의 두 효는 음의 부드러움이 각각 하괘와 상괘의 중앙에 거하므로

두효는 가장 길하다.

처음부터 무작정 큰일을 하려들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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