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화풍 주역 해설

뇌화풍 주역 해설

46 온유화순 0 3,558 2020.11.04 22:43

 

 

뇌화풍 : 크고 풍성한 진리

형통하니 왕이어야 이를 수 있으며 근심할 필요 없이 해가 중천에 있듯이 한다.

단전

풍은 큼이다 밝고도 움직이는 까닭에 풍성하다고 한것이다.

왕이어야만 이를 수 있음은 큰 것을 숭상하기 때문이요 근심할 필요 없이 해가

중천에 있듯이 한다는 것은 그 덕이 천하를 비추는 것이다.

해가 중천에 있으면 머지 않아 지고 달이 가득 차오르면 이내 기울게 되나니

천지가 차고 비는 것이 때에 따라

이뤄지는데 하물며 사람에 있어서며 하물며 귀신에 있어서겠는가

상전

우레와 번개가 모두 이르는 것이 풍이다.

군자는 이를 보고 옥사를 공정하게 판단하여 형을 집행한다.

초구 : 자기와 맞는 주인을 만나되 비록 위치가 동등하도 허물이 없으니

나아가면 숭상함을 받는다.

육이 : 막아 가리는 것이 커서 대낮에도 북두성을 볼 수 있으니 가면 의심과

미움을 받지만 성실함으로 덕을 발휘하면 길하다.

구삼 : 깃발을 크게하여 대낮에도 작은 별을 보니 오른팔이 부러져야만 허물이

없다.

구사 : 막아 가리는 것이 커서 대낮에도 북두성을 보니 음양이 고른 주인을

만나면 길하다.

육오 : 재능있는 아름다운 사람을 오게 하면 경사가 있어서 길하다.

상육 : 집을 크게 짓고 집에 차양을 침이라 그 문을 엿보니 고요하고 사람이

없어 삼년이 지나도록 만나지 못하므로 흉하다.

크고 풍성한 상태에서 취해야 하는 법

방법이 다르면 길함과 흉함의 결과도 다르다.

크고 풍성함은 늘 일시적이고 상대적

사물의 발전 과정에서도 마찬가지의 이치가 적용된다.

풍성하고 큰 것은 언젠가는 결국 기울고 쇠락

반대로 기울고 쇠한 것은 언젠가는 다시 풍성하고 커지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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