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택귀매 주역 해설

뇌택귀매 주역 해설

46 온유화순 0 3,994 2020.11.0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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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택귀매 : 소녀가 가출하다.

가면 흉하니 이로운 바가 없다.

단전

귀매는 천지의 큰 뜻이다.

하늘과 땅이 사귀지 않으면 만물이 일어나지 않는다. 귀매는 사람의 끝과

시작이다.

기뻐함으로써 움직이니 소녀가 시집갈 수 있다. 가면 흉하다는 것은 위치가

마땅하지 않기 때문이요

이로울 바가 없다는것은 유가 강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상전

못 위에 우레가 있는것이 귀매다

군자는 이를 보고 도를 영구히 하지 않으면 폐하고 만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초구 : 소녀가 시집갈 때 제로 감이니 절름발이가 걷듯 하지만 걸을 수 있어

가면 길하다.

구이 : 애꾸눈과 같으나 볼 수 잇으니 은거자가 바르게 함이 이롭다.

육삼 : 소녀가 시집갈 때 수로서감이니 돌아와 제로서 가야 한다. 마땅하지

않기 때문이다

구사 : 소녀가 시집갈때 혼기를 놓쳐 혼인이 지체되었으니 때를 기다려야 한다.

육오 : 제을이 딸을 시집보냄이라 정실의 옷소매가 측실의 소매보다 아름답지

못하니 달이 거의 차올랐을 때가 길하다.

상육 : 여인이 광주리를 이고 있으나 담겨진 것이 없고 남자가 양을 베가 피가

나지 않으니 이로울 바가 없다.

남녀의 혼사를 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천지음양이

화합하는 항상의 도를 설명한다.

그것은 바로 음이 양을 돌아갈 거처로 삼아 음과 양이 서로 화합해야만 천지가

오래갈 수 있고 만물이 번성할 수 있다는 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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